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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3년 만에 70개 기업에 투자…허태수의 ‘신사업 특명’ 빛 볼까 [비즈360]
재계 8위 GS가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벤처 기업 투자에 고삐를 죄고 있다.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GS퓨처스, GS벤처스 등이 설립 3년 만에 투자한 기업은 총 70개에 육박한다. 해당 기업의 국가와 분야도 다양해 여러 투자 대상에서 알짜 신사업을 찾으려는 ‘저인망식’ 접근이라...
2023.12.12 14:24
“야구장·강의실 확 바꿔놓은 마법”…특허분쟁서 웃은 삼성 50조 시장 잡는다 [비즈360]
올해 3월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Houston Astros)의 홈 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Minute Maid Park)는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관중을 맞았다. 특히 경기장 중앙에 위치한 약 639㎡ 크기의 전광판은 530만개의 LED를 갖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해 어느 각도에서도 관중들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도...
2023.12.10 08:46
건설장비 전시회가 된 CES…HD현대·두산이 내세울 무기는? [비즈360]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아나라 건설기계 전시회(Construction Equipments Show)가 됐다.”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들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벌 1위 업체인 미국 캐터필러는 물론 미국 존...
2023.12.10 08:31
“피 보다 진한 경영권” 한국타이어 ‘4남매 잔혹사’ 2R, 이번엔 누가 웃을까 [비즈360]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명예회장의 자녀들이 경영권을 두고 또다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2021년 장남 조현식 고문의 경영 일선 퇴진으로 일단락될 줄 알았던 ‘형제의 난’이 조 고문의 지주사 지분 공개매수 선언으로 재점화하면서 오너 일가의 기업 지배구조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
2023.12.10 06:31
칼 빼든 최태원…인적쇄신·한일협력으로 반도체·배터리 ‘드라이브’ [비즈36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반도체·배터리·바이오(BBC)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 주력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세대교체 카드를 꺼내드는가 하면, 한일 경제연합체 구성을 통한 BBC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과감한 인적쇄신...
2023.12.09 07:45
경쟁사에 퇴짜맞고 호주선 “화웨이요?”…한화의 레드백 성공 뒷이야기 [비즈3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이 마침내 호주 대륙을 달리게 됐다. 이번 레드백 수출은 맞춤형으로 기획 개발한 제품으로 방산 선진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미국, 영국, 독일 등 쟁쟁한 방산 선진국을 제치고 성사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3.12.09 07:30
아이폰15 역풍이 삼성 파운드리까지…TSMC와 격차 다시 확대 [비즈360]
올 3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업계 1위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7~9월) 파운드리 매출은 3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 14.1%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11.7%에서 12.4%로...
2023.12.06 17:43
첫 잠수함 따낸 한화오션 1조 수주 눈앞…김동관, 폴란드·캐나다도 노린다 [비즈360]
한화오션이 장보고-III 배치-II 후속함 건조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수주곳간에 1조원 가량 더 채우게 됐다. 한화그룹 편입 이후 특수선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한화오션은 함정 분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주요국 잠수함 수출까지 성사시키겠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말 방위사업청이 발주...
2023.12.06 17:17
10살 어려진 롯데 화학군 수장…‘실적 개선’, ‘신사업 안착’ 최대 과제 [비즈360]
롯데가 화학 사업의 새 수장으로 이훈기 사장을 발탁하며 세대교체에 승부수를 던졌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을 실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차전지 등 신사업을 성장 궤도에 앉히는 것이 이 사장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롯데그룹은 6일 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 및 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로 이 사장을 선임...
2023.12.06 16:27
“사재기 조짐까지” 요소수 대란 막을 수 있나…재고 있지만 중국 변수 여전 [비즈360]
2차 요소수 대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도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기류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내년 초까지는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나 중국이 수출 규제를 지속할 경우 이후 공급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공급망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요소 공공비축 물량을 확대...
2023.12.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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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