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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TV보다 3천만원이나 싸게” 끝모를 중국 초저가 공세…삼성·LG ‘고민’ [비즈360]
삼성·LG가 주력하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맞서 중국 TV 업체들이 파격적인 가격의 초대형 LCD(액정표시장치) 제품으로 공세를 퍼붓고 있다. 중국과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승부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중국 TV의 추가적인 가격 인하가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평...
2024.03.13 17:51
‘철스크랩 산업 육성’ 본궤도 오를까…철강 3사, 일본에 시찰단 파견했다 [비즈360]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3사가 ‘국내 철스크랩(고철) 산업’ 육성 방안 수립을 목표로 일본 현지에 시찰단을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탄소 감축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원료로 여겨지고 있는 철스크랩의 산업화를 꾀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3일...
2024.03.13 16:04
국내서 다듬어 해외서 판다…패션업계 ‘역수출 바람’ [비즈360]
패션 업계가 역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국내 기술을 더해 다시 해외에 재판매하는 방식이다. ‘K-패션’ 트랜드와 완성도 높은 품질로 브랜드 명성을 알릴 수 있는 만큼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가 국내에서 기획...
2024.03.13 14:28
수소·신재생에너지부터 전력거래까지…기업들, 신사업 확장 ‘돌파구’ [비즈360]
글로벌 경기 둔화와 3고(3高, 고금리·고물가·고환율)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소·해상풍력 등 무탄소·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력거래 사업 등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저마다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03.13 14:22
“우리 생각 정답 아냐…내 MBTI는 INTJ” 정기선 부회장 CEO들에게 ‘소통’ 강조 [비즈360]
“우리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계열사 최고 경영진들에게 HD현대만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키워드로 ‘소통’을 꼽았다. 앞서 자신의 MBTI를 밝히고 MZ세대 취향에 맞는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젊은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
2024.03.12 10:09
치솟는 전기요금에…재생에너지 올라탄 식품사들 [비즈360]
전기요금 고공행진에 식품 기업들이 자가발전에 나섰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꾀하는 전략이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달 2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가하는 안을 결의할 예...
2024.03.12 09:45
“특근 너무 피곤해요”…현대차·기아, 대선 앞둔 美서 ‘노조 리스크’ 복병 우려↑ [비즈360]
“(현대자동차에서) 토요일 근무하는 것이 너무 피곤하고 불만이에요.” (북미자동차노조 캠페인 게시판 발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전기차 현지 생산’ 카드를 꺼내든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에서 ‘노조 리스크’라는 복병을 만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미 자동차 3사...
2024.03.11 15:53
“건조기 안 쓰는 집, 우리 제품 사도록”…3년간 칼 갈은 삼성의 ‘자신감’ [비즈360]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 구현이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출시 후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로 건조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히트펌프 기술과 국내 최대 수준의 건조 용량을 꼽았다. 이를 위해 3년간 ...
2024.03.11 12:02
천정부지 채소값에 유통가 “대체품목 찾아라” [비즈360]
채소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식당 등 외식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유통업계도 냉동채소 품목을 늘리는 등 대체 상품 찾기에 분주하다. 11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 4㎏(특) 평균 가격은 2만3310원으로 전일보다 2827원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1만178원...
2024.03.11 10:35
“돈에는 돈으로” 美 반도체 압박에 ‘범용칩’ 찍는 中…삼성·SK 수익성 불똥? [비즈360]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통상 갈등이 ‘쩐의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TSMC에 6조5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조만간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도 확정짓는다. 이에 맞서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반도체 펀드를 조성하고 레거시(범용) 반도체에 집중해 미국의...
2024.03.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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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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