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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5명 중 2명이 '2030', 편의점은 세대교체 중 [언박싱]
“오, 이런 것도 있네요.” 찢어진 청바지에 스니커즈를 신고 전시관을 누비는 이들은 알바생이 아닌 편의점을 운영하는 20·30세대 점주들이었다. 19일 헤럴드경제가 방문한 GS25 상품트렌드전시회에는 감각적인 패션을 입고, 신제품을 살피러 온 청년을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점주 평균연령이 낮아지면서...
2024.02.20 13:51
CU ‘라면도서관’ 대박행진에…‘스낵도서관’도 나올까 [언박싱]
편의점이 다양한 특화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뻔하지 않은 콘텐츠를 내세워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관심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특허청에 ‘스낵라이브러리’와 ‘스낵도서관’ 등 상표권을 출원했다. 작년 말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
2024.02.20 10:39
인기투표에 웹툰까지…패션 플랫폼의 이색 마케팅, 왜? [언박싱]
#. 웹툰을 보다가 시선이 꽂힌 착장을 찍어 공유한다. 사고 싶은 옷이나 출시를 원하는 제품에 한 표를 행사한다.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션 플랫폼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놀고 즐기는 공간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객 접점을 늘려 신규 고객의 유입을 늘리는 동시에...
2024.02.16 09:53
엇갈린 성적표 받아든 대형마트…‘쿠이마롯’ 구도 굳어지나 [언박싱]
이마트의 창사 후 첫 적자 전환 소식에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선방한 롯데쇼핑과 쿠팡의 연간 첫 흑자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3대 강자를 의미하는 ‘이마롯쿠(이마트·롯데쇼핑·쿠팡)’ 구조 역시 ‘쿠이...
2024.02.15 14:05
‘가격 파괴·매장 혁신’ 대형마트는 생존경쟁 중 [언박싱]
‘사면초가’에 빠진 대형마트 업계가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먹거리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 심리 악화, 1~2인 가구 증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 등 ‘삼중고’에 직면한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생존 전략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소...
2024.02.15 10:22
‘유니폼패션’이 뜬다…역전 노리는 스포츠웨어 [언박싱]
고물가 속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른바 ‘유니폼패션’으로 불리는 블록코어룩을 중심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연초 진행된 동계청소년올림픽, 아시안컵에 이어 여름에 파리올림픽까지 예정된 만큼 스포츠 관련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여서다. 스포츠 관련 유통업계의 성적표는 좋지 않은 상...
2024.02.14 10:33
서울 이어 부산·충북도...대형마트 평일 휴업 확산되나 [언박싱]
서울, 부산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 등 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을 평일로 바꾸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4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충청북도 음성군은 최근 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준대규모점포 관계...
2024.02.14 10:10
커피 마시고 빵 사먹고…‘카페 대신 편의점 갑니다’ [언박싱]
동네 편의점이 ‘가성비 카페’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커피와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커피 매출은 평균 20~30% 상승했다. 디저트류는 최대 130% 신장했다. 구체적으로 CU에서는 지난해 즉석 원두커피 ‘ge...
2024.02.13 10:31
삼성패션만 웃었다…의류업계는 여전히 ‘한겨울’ [언박싱]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의류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제외한 한섬·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대다수 기업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해외에서 직구하는 패견 거래액이 늘면서 차별화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
2024.02.07 10:43
이마트, 올해 연봉 일부 ‘동결’…부장님 한숨 늘었다는데 [언박싱]
이마트가 올해 부장급 이상의 임금을 동결했다. 이마트가 임금 동결을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7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이마트 사측과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임금협약’에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올해 ...
2024.02.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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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공사비 8천억됐다…20년 표류 최고층 전망타워 드디어 첫삽? [부동산360]
20년 가까이 표류하던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 건립 사업이 사업자 선정 절차에 다시 속도를 낸다. 이 사업은 과거 경제 위기, 사업비 갈등 등 악재에 번번이 발목 잡히며, 예상 공사비는 최초 제안 당시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다. 24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8일 ‘청라시티타워 입찰 관련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라시티타워 사업과 입찰내용을 안내하고, 입찰 참여율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대상은 초고층 실적사 등으로, 참석업체의
부동산360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