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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도 유전된다?
불면증도 유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4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캐나다 라발 대학 심리학과의 찰스 모린(Charles Morin) 박사가 3485명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12개월에 걸쳐 3차례 수면의 질을 조사분석한 결과, 직계가족 중 불면증 환자가 있으면 자신도 불면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2011.09.15 10:50
EXR그룹,미술과 유머가 깃든 佛카스텔바작 인수
상큼한 만화 캐릭터와 흥미로운 유머가 깃든 패션을 선보여온 프랑스의 유명브랜드 ‘카스텔바작(Castelbajac)’이 한국 기업에 의해 인수됐다.근래들어 한국 패션기업의 해외 유명브랜드 인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EXR그룹(대표 민복기)은 지난 13일 프랑스 브랜드 카스텔바작의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프랑스의상협회...
2011.09.15 10:33
진주비빔밥·진주냉면…눈만 즐겁나 입도 즐겁지
진주성에서 역사와 건축을 돌아보고 산책과 휴식을 즐겼다면 진주 맛기행도 빼놓을 수 없다.이북에 평양냉면이 있다면 이남에선 진주냉면이 예로부터 손꼽혔다. 면을 메밀로 만든다는 점만 같을 뿐, 두 냉면은 판이하다. 평양냉면이 쇠고기 육수와 동치미를 쓰는 반면, 진주냉면은 해산물로만 육수를 만든다. 푸짐한 고명도...
2011.09.15 10:15
2번 국도가 풀어놓은 ‘느림’의 서정
아픈역사 뒤로하고 평화로이 서 있는 진주성지리산을 품은 넉넉한 진양호의 풍광천년의 솔향기 가득 담은 봉명산 다솔사오늘 난 세상을 잠시 여기에 내려놓는다올레길 열풍이 불면서 여기저기 둘레길이 생기고 이름 없던 길들에 이름이 붙었다. 바야흐로 ‘길의 시대’다. 그런가 하면 이름 없는 길, 그냥 지나쳐갔던 길들도...
2011.09.15 10:14
올 가을·겨울 아웃도어…‘익스트림 비비드’를 기억하라
올가을ㆍ겨울 아웃도어 트렌드 키워드는 ‘익스트림(Extreme)’과 ‘비비드(Vivid)’. 매 시즌 더욱 화려한 컬러를 선보이는 아웃도어, 올가을ㆍ겨울엔 그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옐로, 그린, 레드 등 단풍의 컬러를 그대로 담은 과감하고 비비드한 컬러, 여기에 레오파드, 지브라 등 애니멀 프린트를 더...
2011.09.15 10:05
다운재킷 벌써 날다
뜨겁게 불태우지 못한 여름이 아쉬웠는지, 늦더위가 계속되는 9월. 의류업계의 ‘다운재킷’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겨울 살인적인 한파로 다운점퍼, 부츠 등 방한용품의 매출이 부쩍 늘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려, 브랜드마다 이번 시즌엔 2개월가량 빠르게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저마다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는 것....
2011.09.15 10:04
사이먼 래틀…테미르카노프…사라 장…격정의 그들이 온다
가슴 뭉클하게 하는 피아노 선율,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격정의 오케스트라 앙상블, 손끝의 카리스마로 음을 조율하는 마에스트로. 낙엽이 떨어지고 온몸에 스며드는 찬기운이 감성을 자극할 때, 클래식 음악은 잊고 있던 감성을 확장시켜주는 증폭제가 된다.가을 분위기에 걸맞은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쏟아진다. 세계의 내...
2011.09.15 09:56
일본인은 어떤 ‘지젤’에 반할까?
유니버설발레단(UBCㆍ단장 문훈숙)이 로맨틱 발레의 걸작 ‘지젤(Giselle)’로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이다. UBC는 지난 4월 대만을 시작으로 5월 싱가포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9월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세계를 누비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솔리스트 서희가 객원으...
2011.09.15 09:55
美유명작가 제니 홀저 "예술만이 꼭 아름답다고요?"
도심 대형건물에 ‘빛으로 시(詩)를 쏘는 작가’ 제니 홀저(Jenny Holzerㆍ61). 세계적인 개념미술가인 그가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을 위해서다. 환상적인 푸른 빛을 내뿜는 LED 조각의 마무리 설치가 한창인 지난 6일,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그를 헤럴드경제가 단독으로 만나봤다. (오는 10월16일까지 서...
2011.09.15 09:41
美개념미술가 제니 홀저 작품,서울에 왔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제니 홀저(61)의 작품이 서울에 왔다.서울 소격동(경복궁 앞) 국제갤러리(회장 이현숙)는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니 홀저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대형 LED 설치작업과 스툴 형상의 대리석 조각, 대형 프린트 등 총 23점이 출품됐다.이 중 LED 설치작품은 벽에 비스듬히 8개의 LED막...
2011.09.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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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