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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홀릭> 내 무의식 속의 새(鳥)
흰 종이에 새의 정수리가 섬세하게 그려졌다. 새의 눈과 부리, 깃털을 정교하면서도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 돋보인다. 대담한 구도 또한 범상치 않다. 그런데 새 부리에서 가는 선이 이어져 있다. 분명 사실적인 그림이지만, 초현실적 분위기가 감돈다. 이 그림은 재미 화가 석민우(29)의 드로잉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고교...
2014.01.15 11:22
창의혁신 전문가 ‘청춘’을 말하다
김동준 이노캐털리스트 초청강연18일 대림미술관 열한번째 무대우리시대 청춘을 가장 진솔하게 표현한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전을 열고 있는 대림미술관이 청춘을 위한 흥미로운 강연 ‘청춘 PASS’를 준비했다. 대림미술관은 18일 김동준 이노캐털리스트(innoCatalystㆍCreativity+Innovation) 대표를 초청해 11번째 ‘청춘...
2014.01.15 11:09
조선 선비들도 “아들아 공부 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가 보다. 조선시대 선비가 자신의 아들 방 혹은 서재를 장식하기 위해 주문한 그림인 ‘책거리’가 찾아온다.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은 2월 3일까지 19세기 책거리 병풍을 선보인다. 책거리란 책이나 종이, 벼루, 먹, 붓 등 문방사우를 비롯한 문방구류를 그린 그림으...
2014.01.15 11:09
슈텐츠 지휘 쾰른필 마지막 연주…뉴욕 · 런던필까지 풍요로운 2~3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필하모니와 쾰른 필하모니가 다음달 잇달아 내한 공연을 갖는다. 각각 172년, 187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음달 6~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에서 뉴욕필은 베...
2014.01.15 11:07
‘물 먹는’ 직장인이 줄었다…건강 ‘빨간불'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남녀 직장인 76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하루 물 섭취량’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갈증을 자주 느끼는지’에 대해 64.4%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물을 자주 마시고 있을까.평소 잦은...
2014.01.15 10:55
설악 워터피아, 겨울방학맞이 ‘온천 가족동계보감’
설악 워터피아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 최초 보양온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 패키지를 최대 48%까지 할인하고, 퀴즈를 풀면 많은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설악 워터피아에서는 한화리조트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 워터피아 이벤트 페이지(http://waterpia.event-page.c...
2014.01.15 10:35
<새책> 슬픔의 뼈대
곽효환 시인이 새 시집 ‘슬픔의 뼈대’(문학과지성사)를 출간했다.저자는 1996년 세계일보에 ‘벽화 속의 고양이 3’, 2002년 문예지 시평에 ‘수락산’ 외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자는 시집 ‘인디오 여인’ ‘지도에 없는 집’ 등을 내놓았으며 지난해 제11회 애지문학상을 수상했다.4년 만의 신작...
2014.01.15 10:06
도령이 되는 청소년, 선비 되는 시민...향교ㆍ서원의 변신
새해부터 입시에 찌든 청소년이 도령이 되고, 업무 스트레스로 마음의 곳간이 텅 빈 직장인이 선비로 변신해 휴식과 함께 마음 수양을 할 기회가 늘어난다. 선조들의 얼과 정취가 깃든 향교와 서원이 시민들의 정서를 풍요롭게 해줄 공간으로 거듭난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5일 총 24억원의 예산의 들여, 전국 38개 향...
2014.01.15 10:05
피부노화 원인ㆍ주름방지 위한 개선화장품 에센스ㆍ앰플ㆍ아이크림 추천
사람이 살아가면서 피부노화 및 얼굴 기미잡티와 잔주름은 피할 수 없다.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얼굴 잔주름 제거를 위한 성형이나 피부탄력, 주름개선, 안티에이징 등의 화장품을 사용하여 노화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경우도 많다. 피부노화 및 얼굴 잔주름이 생기기 전에 미리 방지하고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피부 노...
2014.01.15 09:23
세종을 품은 장 ‘세품장’ 세종전통장류 공동브랜드 개발
- 전통방식으로 담아 정성이 가득한 장류 ‘세품장’ 세종시의 소규모 장류업체들이 모여 결성한 세종전통장류협동조합이 최근 장류공동브랜드 ‘세품장’을 개발했다. 세종을 품은 장이라는 뜻의 ‘세품장’은 브랜드에 전통적이면서도 도시적인, 도시와 시골의 조화를 담고자 했다. 기존의 영세한 장류 업체들은 맛이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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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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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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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