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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산림청, 소방방재청 문화재 지킴이로 뭉쳤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조선왕릉 담당공무원과 문화재 안전관리요원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안전관리 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안전경비원 131명, 공무원 133명이며,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관계기관(소방방재청, 산림청, 서울소방재난본부)과 ...
2014.03.14 09:30
56년전 日 상술 ‘화이트데이’ 때문에 잊혀진 것들
3월14일을 ‘화이트데이’라고 부르는 게 ‘안타까운 대세’가 되었지만, 그 근원을 찾아보면 1958년 일본 제과회사의 상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주는 날’이라는 화이트데이는 남자를 봉으로 만든다는 흥미로운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화이트데이때 남자의 선물구매액이 ‘여자가 남...
2014.03.14 09:09
사람을 완성시키는 음악
아름답고 깊고 우아하게[북데일리] “우리 민족은 춤과 노래를 즐겼고 잘했다. 길을 가면서도 밤낮 끊임없이 노래를 불렀다고 에 기록했을 정도다. 그리고 ‘동방예의지국’이란 칭송을 들을 만큼 일상의 예절이 반듯했다. 이와 같이 ‘예악’과 밀접한 민족인 우리는 지금도 음악을 잘하는 나라에 속한다.” (P.9)최근 세계...
2014.03.14 09:05
번잡한 삶, 고독이 필요한 때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북데일리] ‘내가 숲에서 살리라 마음먹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봄이 찾아오는 것을 바라보는 기회와 여유를 갖기 위해서였다. 이윽고 호수의 얼음이 벌집 꼴을 띄기 시작하면 걸으면서 발뒤꿈치로 바닥을 힘껏 눌러본다. 안개와 비, 따스한 햇살이 서서히 눈을 녹여간다. 해가 부쩍 길어졌다.’ 30...
2014.03.14 09:04
시오노 나나미 "머리가 썩으면 몸도...."
로마인에게서 배운 리더의 지혜[북데일리] “누구나 모든 현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현실만을 본다.“ - 카이사르 (P.79), 로 유명한 일본의 역사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신작 (혼미디어. 2014)가 출판됐다. 저자는 매 장마다 로마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소개하고, ‘리더에...
2014.03.14 09:03
<북 다이제스트> 시계 남자를 말하다 · 서툰 말 · 홈레코딩을 넘어선 홈레코딩
▶시계, 남자를 말하다/이은경 지음/책이있는풍경=정장 중심의 패션에 특별한 변화를 주기 힘든 남성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시계는 사실상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패션 포인트다. ‘시계, 남자를 말하다’는 시계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저자 이은경이 그간 모은 자료들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기계식 시계의 모든...
2014.03.14 08:43
당신을 함정에 빠뜨리는 길들여진 생각에서 벗어나라
수년 전 ‘대도’ 조세형이 금은방 주인의 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몸이 불편한 70대 노인이 범행을 저지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의 시민 배심원 9명도 전원 무죄 평결을 내렸다. 그로부터 몇 년 뒤 조...
2014.03.14 08:40
배부르지만 속박될 것인가, 배고프지만 자유로워질 것인가
한 방만 맞으면 기억력이 극도로 좋아져서 모든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비의 침이 있다. 침의 효과는 확실한 편이다. 다만 부작용 여부는 확실치 않아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공부를 잘해서 시험에서 좋은 결과만 나오면 사람대접도 받고, 부모님의 사이도 좋아지며, 원하는 대학 진학도 가능하고, 짝...
2014.03.14 08:36
국내 최초 블로그 원작 뮤지컬 ‘미친 연애’ 14일 개막
국내 최초로 블로그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미친 연애’가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미친 연애는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연애 멘토 블로그의 글을 소재로 제작했다. 원작자인 최정은 하루 평균 방문자 2만명, 누적 방문객 3000만명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
2014.03.14 08:31
뉴욕 음악계를 발칵 뒤집었던 ‘뱅 온 어 캔’ 내한 공연
미국의 자유분방한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뉴욕의 ‘뱅 온 어 캔(Bang on a Can)’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연한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1980년대 뉴욕 음악계는 격식을 갖춘 정통 클래식 계보인 ‘업 타운’ 음악과 아방가르드한 예술을 표방한 ‘다운 타운’ 음악으로 나뉘어 서...
2014.03.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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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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