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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 ‘왕따’ 된 카타르, 수입량ㆍ외환보유고 반토막
-6월 수입액 전년 동기 40% ↓, 외환보유고 5년來 최저치-아랍4개국 외무장관, 13개 요구사항 수용 거듭 요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등 아랍 4국의 경제 봉쇄 영향으로 지난달 카타르의 수입량과 외환보유고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2017.07.31 11:48
[세상은 지금]줄타고 내려가 바비큐 만찬
30일(현지시간) 90여명의 사람들이 브라질 리메이라의 한 다리 중간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바비큐 정식을 즐기기 위해 레펠 하강 기술을 이용해 내려가고 있다. 이들은 식사 후 지상까지 다시 줄을 타고 내려갔다. [리메이라=로이터연합뉴스]
2017.07.31 11:34
[나라밖]아기 안은 승객 얼굴에 佛공항직원 ‘강펀치’ 테러
○…프랑스 니스 공항에서 아기를 안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을 공항 직원이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폭행을 당한 남성은 전날 프랑스 니스에서 출발해 영국 루턴으로 가는 이지젯 2122편 승객이었는데, 어린아이와 아내와 함께 13시간째 공항에서 비행기...
2017.07.31 11:33
푸틴 “美 외교관 755명 떠나라”
美 자산압류조치에 맞불 보복국무부 “유감스럽고 부당하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의 러시아 제재안 승인에 따른 보복 조치로 미 외교관 755명이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미국과의 ‘외교전(戰)’을 선포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全)러시아TVㆍ라디오방송사(V...
2017.07.31 11:30
美-러, 결국 ’强대强’ 충돌…“트럼프 정부와의 관계 개선 포기”
-“푸틴 인내심 바닥났다” 러시아의 對美 강공모드 전환-외교관 추방규모 역대 최대, 추가 보복 이어질 가능성트럼프 정부 출범 첫달부터 위태롭던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결국 강대강(强對强) 외교 갈등으로 폭발했다. 지난주 미 의회의 대(對)러 제재안 통과에 러시아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교관 추방이라는 보복 조치로...
2017.07.31 10:33
美 트럼프-日 아베 통화…“北 추가 제재 의지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1일 전화 통화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미일, 국제사회가 공조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트...
2017.07.31 10:32
베네수엘라의 ‘전쟁같은’ 제헌의회 투표
-주말 양일간 선거 출마자 등 13명 사망-항의 표시로 대량 기권표 예상베네수엘라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하면서 수도인 카라카스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야권 지지자들의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와 군경 간의 충돌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주말은 전시로 변했다. BBC는 30...
2017.07.31 10:11
日 요코하마 시장 선거서 자민당 승리…아베 체면치레
-‘지방선거 3연패’라는 최악의 사태 피했다는 평가-“다음달 3일 개각에서 파격 인사 등용 자구책 취할 것” 전망 지방선거 2연패 늪에 빠졌던 자민당이 지난 30일 치러진 요코하마(橫浜) 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덕분에 사학 스캔들과 측근 구설수 등으로 정치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아베 신조 총리가 가까스로 체면치레...
2017.07.31 10:08
프랑스 니스 공항 직원, 아기 안은 승객 얼굴에 주먹 휘둘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프랑스 니스 공항 직원이 아기를 안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을 느닷없이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다이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남성은 전날 프랑스 니스에서 출발해 영국 루턴으로 가는 이지젯(easyjet) 2122편을 기다리고...
2017.07.31 09:47
“켈리 신임 비서실장, 백악관 먹이사슬 장악할 것”
사진=EPA연합-“대통령과 켈리 실장 요구는 무엇이든 응할 것”-“내부 당파ㆍ트럼프 고집으로 백악관 통솔 어려울 것” 회의적 전망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존 켈리 신임 비서실장이 백악관 ‘먹이사슬’을 장악할 것으로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전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2017.07.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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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주인 중국인 수상하네…외국인 불법 거래 이정도였다니 [부동산360]
지난 5년간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위법의심 적발건수가 1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을 실제 거래가격과 다르게 신고하거나 계약일을 속이는 등 거짓신고 유형으로 관계기관에 조치요구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편법증여 사례가 뒤를 이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적발된 위법의심 사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올해 7월 전국에서 누적 1516건의 외국인 부동산 거래
부동산360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