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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적응실패…30년간 인도농부 6만명 자살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뭄 등 원인“농업은 본질적으로 위험한 직업”기후 변화가 지난 30년간 인도 농부 6만여 명을 자살로 몰아넣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기온 변화에 취약한 인도 농업의 특성상 작물 성장기에 섭씨 1도가 오를 때마다 평균 67명이...
2017.08.01 11:50
트럼프 ‘中에 실망’ 발언의 세가지 실수
-대중무역에서 미국은 착취당하지 않았다-북핵문제의 핵심은 美北의 수십년 적대감-무역불균형 상응하는 북제재 요구 불합리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실망했다”는 발언은 “세가지 측면에서 실수한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GT) 31일 “미국의 ...
2017.08.01 11:35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英다이애나빈 다큐 방영 논란
-생전 찰스와의 결혼, 성생활, 외도 등을 담은 육성 공개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비공개 육성이 담긴 다큐멘터리의 방영을 앞두고 영국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다이애나빈의 생전 친구였던 로사 멍크턴은 “해당 테이프는 공적인 영역의 것이 아니다”라며 “그것...
2017.08.01 11:34
日 공명당, 중의원 조기해산 가능성 언급…“아베 지지율 하락 고려”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가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중의원 조기해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구치 대표는 전날(7월 31일) 기자들과 만나 중의원 선거 시기에 대해 “내년 가을 쯤이라는 관측이 있지만 이에 얽매이지 않고 정세를 고려해 장수의 마음가짐...
2017.08.01 11:32
두테르테, 브레이크없는 '마약 전쟁'…시장 부부도 사살
[헤럴드경제=이슈섹션]‘마약과의 유혈전쟁’을 벌이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에 인권이 설 자리는 별로 없어 보인다.경찰의 마약용의자 사살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즉결처형을 비판하며 인권보호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두테르테 정부는 이에 개의치 않고 유혈 소탕전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기 때문이...
2017.08.01 11:27
그래피티로 깨운 ‘존 레논’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31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린 ‘스트리트 아트 & 그래피티 페스티벌’에서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의 얼굴을 거대한 벽화로 그리고 있다. [브리스톨=AP연합뉴스]
2017.08.01 11:16
[나라밖]미국 시카고컵스‘비운의 팬’에 MLB 우승반지 선물
○…지난해 108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저주’를 푼 시카고 컵스가 2003년 월드시리즈 진출 기회를 날린 책임을 떠안고 온갖 비난을 받았던 한 팬에 우승 반지를 선물했다. 31일(현지시간) 컵스구단은 ‘컵스의 역적’, ‘저주의 주인공’이란 오명을 감수하며 살아온 ‘비운의 팬’ 스티브 ...
2017.08.01 11:14
세계 최고 부호, 빌 게이츠 아니라 푸틴?
-CNBC “게이츠와 베저스 합친 재산보다 많아”-에르미타주 캐피털 CEO “사악한 행위들의 결과물”세계 최고 부호 타이틀을 놓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주와 제프 베저스 아마존 창업주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실상을 들여다보니 진정한 1위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라는 증언이 나왔다.미 CNBC는 31일(...
2017.08.01 10:34
“기후변화로 인도농부 6만여 명 자살”
-농업 생산량 스트레스 탓-“정부 개입 없으면 자살률 더 늘 것”-2100년 지구 기온, 섭씨 2~4.9도 상승 추정 기후 변화가 지난 30년간 인도 농부 6만여 명을 자살로 몰아넣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기온 변화에 취약한 인도 농업의 특성상 작물 성...
2017.08.01 10:05
中 “트럼프의 ‘中에 실망’ 발언은 세가지 측면에서 실수”
-中 언론 “무역적자ㆍ북핵문제는 별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실망했다”는 트윗은 “세가지 측면에서 실수”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GT) 31일 “미국의 대중무역 적자와 중국의 대북제재는 별개의 문제”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세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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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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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