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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中 보다 유럽과의 무역전쟁이 더 치명적”
미국은 중국과의 갈등 보다 유럽연합(EU)과의 전면적인 무역전쟁에서 더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미 CN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미국 무역대표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EU제품을 8839억 달러(약 1059조원) 어치 수입했고 중국 제품은 5579억 달러(약 669조원) 어치를 수입했다. 하지만 미국의 유럽 수출은 5745억 달...
2019.10.01 15:05
‘지구의 마지막 공룡’ 코모도섬 폐쇄안, 없었던 일로…
[헤럴드경제=이운자] ‘지구의 마지막 공룡’의 섬으로 불리는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의 서식지인 인도네시아 동부 코모도섬에 대한 폐쇄안이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인도네시아 환경·삼림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코모도왕도마뱀의 개체 수가 비교...
2019.10.01 14:31
대만서 ‘페인트테러’ 당한 데니스호 “홍콩은 테러에 절대 지지 않을 것”
민주화를 향한 홍콩시민들의 시위가 넉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반중(反中) 성향의 홍콩 인기 가수 데니스 호가 대만에서 열린 ‘홍콩시위 지지집회’ 중 페인트를 맞는 일이 벌어졌다.그는 테러 직후 “이 같은 테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항 의지를 더욱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30...
2019.10.01 14:23
최대 규모 열병식서 '국력' 과시한 中…정작 '스모그'엔 속수무책
1일(현지시간)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톈안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진행됐다. 이날 중국은 최신식 무기가 대거 등장시키며 미국과 세계 패권을 다투는 군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정작 고질적 문제인 스모그(대기 속 오염물질이 안개처럼 상공에 머무르는 현상) 만큼은 통제하는 데 실패했...
2019.10.01 14:19
[홍콩은 지금] 손 잡은 청개구리 vs. 발에 밟힌 시진핑...中건국절 맞은 홍콩의 저항
홍콩 민주화 시위가 넉 달째를 맞는 가운데,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도심 타마르공원에서 우산혁명 5주년 기념집회가 열렸다.이날도 ‘민주화’를 상징하는 검은옷을 입은 시민 수십만명은 집회 후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유명한 침사추이 해변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홍콩은 자유(FREE HK)’라고 쓰인...
2019.10.01 14:10
미국이 중국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법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현지시간)을 맞아 중국이 최신 무기와 함께 역대 최대 열병식을 열며 세계 패권 국가로 발돋움 한 중국의 국력을 과시하고 나선 가운데, 중국의 ‘생일’을 바라보는 미국 내 엇갈린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무역·기술 그리고 최근의 금융 분야로까지 이어지는 전면적인 대...
2019.10.01 13:50
美하원, 트럼프 변호사 줄리아니에 소환장…'우크라 의혹' 서류 제출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 중인 하원 정보위원회가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75)에게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우크라이나 의혹의 핵심 인물인 줄리아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2019.10.01 13:15
S&P500, 트럼프 취임 후 31% 상승…美 주식 랠리, 이제 끝났나
미국의 S&P500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9월30일까지 31%나 상승했지만, 미국의 주식시장 랠리는 이제 끝이 난 것 같다고 미 CNN비지니스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해 초 반등한 미국 주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3/4분기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나스닥 등 3개 지수는 모...
2019.10.01 13:08
“트럼프, 호주총리도 압력” “바·폼페이오 관여” 의혹 폭주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탄핵 조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외국 정부의 개입을 시도하고 권력을 남용했다는 의혹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충성파로 꼽히는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이 2016년 대선 관련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
2019.10.01 11:26
또다시 ‘여성 스캔들’…존슨, 브렉시트 ‘스스로 발목’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잇따른 여성 스캔들로 정치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런던 시장 재임 시절 미국인 여성 사업가에 대한 부당 지원 의혹에 제기된지 일주일만에 여성 칼럼리스트 성추행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 여성 스캔들이 존슨 총리의 정치적인 운명이 걸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
2019.10.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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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