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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피파… 검은 돈은 왜 파나마에 스며드나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40억 달러(4조6300억원) 등 남미 마약 조직 돈 세탁. 알프레도 아위트 피파(FIFA) 부회장과 라파엘 카예하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의 60만달러(7억원) 뇌물 수수… 지난해와 올해 드러난 파나마 현지 로케(location) 검은 거래들이다.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이른바 ‘파나마 페이...
2016.04.05 14:27
닛케이 1600선 붕괴에 예산 끌어다쓰기까지…아베노믹스 ‘첩첩산중’
전날 미국 시장의 주가하락에 영향을 받아 일본 증시가 5일 1개 월만에 1만 6000을 밑돌았다. 같은 날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는 2016년도 예산 중 사회간접자본금으로 지출할 12조 1000억 엔(126조 원)의 80%를 9월까지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대적인 금융완화를 노린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의 거품이 빠...
2016.04.05 13:08
성희롱 피해자에게 해고 권하는 日…‘세쿠하라’ 피해 여전
#. “회사 기념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제 사수는 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어요. 충격을 받고 휴직을 신청했지만, 제가 받은 것은 퇴사 권고였어요.”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은 직장 내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피해를 근절하기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했지만, 그 피해는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
2016.04.05 11:36
세계 1%의 검은 네트워크…권력·법률·금융 ‘한통속’
ICIJ, 모색폰세카 내부문서 분석금융·법률사 푸틴등 돈세탁 협력세계 정상에서부터 유명인까지 상위 1% 부호들의 뒷거래는 남달랐다. 세계적인 금융회사업체들과 법률회사, 그리고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했다. 금융기업과 법률업체들은 세계 1%의 검은 돈 불리기를 위해 적극 도왔다. 돈 앞에서 모두가 한통속이었던 셈이다...
2016.04.05 11:33
최악 자연재해땐 세계자산 17%<24조달러> 손실
과학저널‘ 자연기후변화’연구결과자연재해 직간접 피해방지 비용파리협약 지켜지면 피해액 줄듯기후 변화로 전 세계 금융자산의 3000조원 가까이 증발해 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악의 경우 이것의 10배 가까이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치에 도달할 경우 손실...
2016.04.05 11:33
흑인은 백인보다 고통에 강하다?
美의사 과반은 인종적 편견 심해진통제등 처방도 달리해 환자고통미국 의사들 사이에 흑인과 백인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인종적 편견이 아직까지도 상당히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은 고통을 적게 느끼며, 면역ㆍ치유력도 더 좋다는 편견이다.4일(현지시간) 미 국립과학원회보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
2016.04.05 11:33
파나마 로펌, 北 핵무기 개발사 설립도 관여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가 유출된 모색 폰세카가 북한 핵무기 개발 관련 회사 설립에도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BBC방송,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인 은행가 나이절 코위는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와 함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DCB파이낸스를 세웠다. DCB파이낸스는 북한 핵무기 개발에 관여했다는...
2016.04.05 11:33
[데이터랩] ‘검은돈’ 연결고리…세계를 뒤흔든 모색 폰세카
조세피난처 고객만 21만여곳…캐머런·푸틴·시진핑 등 위기 ‘권력지형’까지 바꿀지 주목파나마 최대 법률회사 ‘모색 폰세카’의 유출 문건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세계 곳곳의 유력 정치인과 유명인들이 줄줄이 엮인 가운데 연루 국가들은 즉각 세무조사에 착수할 뜻을 밝혔다. 유명 인사와 권력층에 실망한 국민들...
2016.04.05 11:31
[슈퍼리치]'파나마 페이퍼' 십자포화 푸틴…사위도 결혼 3년만에 빌리어네어로 만들어
각국 권력자와 유명인사들의 사상 최대 규모 조세 회피 의혹을 폭로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통수권자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이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그간 루머처럼 존재해왔던 푸틴의 천문학적 은닉자산의 실마리가 될 만한 의혹이 다...
2016.04.05 11:26
‘모색 폰세카’ 문건에 세계 곳곳 정권 타격…아이슬란드 붕괴 초읽기
파나마 최대 포펌 ‘모색 폰세카’의 유출 문건이 전 세계를 흔들면서 이번 파문이 정치 지형까지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슬란드에서 벌써 정권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지도자들까지 여파를 피해가기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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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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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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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