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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조작'발목 지지율 30%대 폭락…‘벼랑 끝’ 아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재무성의 문서조작 파문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강타하고 있다.18일 공개된 교도통신의 17일부터 양일간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2주 전에 비해 9.4%포인트 급락하면서 40%선이 무너진 38.7%로 내려앉았다.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2%로 지지율보다 높았다.이 통...
2018.03.18 17:26
러시아 대선투표 시작…푸틴, 6년 더 집권 확실
[헤럴드경제]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8일(현지시간) 극동 지역에서부터 시작됐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가장 먼저 극동의 추코트카주와 캄차카주 등의 투표소가 오전 8시(현지시간) 문을 열었다. 러시아는 영토가 넓어 11개 시간대에 걸쳐 있다. 투표는 지역별 시간으로 오전 8시 시작해 저녁 8시 마감한다. 모스...
2018.03.18 16:05
한경연, “美 금리 인상시 자본유출 예상…외환위기 재발 가능성도”
미국의 금리인상 후 원ㆍ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자본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영향과 한국의 정책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미국이 금년 내 금리인상, 통화환수 등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
2018.03.18 11:01
‘사학 스캔들’ 아베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 "과거 반성"
-아베 '사학스캔들' 언급은 없어[헤럴드경제]최근 일본 정계를 달군 ‘사학 스캔들’ 연루의혹을 받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과거를 후회하거나 반성하거나 한다”고 거론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전날 아이치(愛知) 현 도카이(東海) 시에서 복지를 주...
2018.03.18 10:41
필리핀서 경비행기 민가 추락…승객ㆍ일가족 등 10명 사망
[헤럴드경제]1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지역에서 경비행기가 민가로 추락해 탑승자와 주민 등 10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18일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단발 엔진을 장착한 6인승 ‘파이퍼 PA-23 아파치’ 경비행기가 마닐라 북부 불라칸 플라리델 지역에서 이륙 직후 민가에 추락했다. 경비행기...
2018.03.18 10:17
영국도 성차별…HSBC, 성별 임금 격차 29%
성별 보너스 격차도 61%RBS, 로이드은행은 격차 더 심각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심각한 문제로 알려졌다.HSBC 영국 은행의 지난해 기준 성별 중위 임금 격차는 29%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가 16일 보도했다. HSBC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시간당 임금 평균은 59%나 차이를 보였다.보너스 역시 남성 직...
2018.03.18 08:01
'스파이 암살시도' 파문 확산…러도 英외교관 23명 맞추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러시아가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3명 추방 조치에 맞서 자국의 영국 외교관 23명을 추방하는 등‘ 스파이 암살 시도’ 사태가 양국의 보복외교전으로 비화되고 있다.러시아 외무부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고, 러시아 전역의 영국문화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외무부는 성...
2018.03.17 18:38
‘習의 남자’ 왕치산…연령제한 깨고 부주석 선출
7상8하 원칙 깨져외교 담당 부주석 될 것[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시진핑의 반부패 사정작업을 진두지휘했던 왕치산(王岐山)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17일 국가 부주석에 선출됐다. 지난해 나이 때문에 은퇴한 그가 다시 선임되면서 중국 지도부의 인사원칙인 ‘7상8하(七上八下·67세 유임 68세 은퇴)’가 깨졌다....
2018.03.17 16:44
가차없는 트럼프 인사…매케이브 FBI부국장 결국 해고
공식 퇴임 하루전 결정연금 못 받을수도[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정사정 없는 인사스타일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요하게 사퇴 압박을 한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을 결국 해고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케이브 연방수사국 부국장...
2018.03.17 16:30
독재자 브로맨스…푸틴, 시진핑 주석 재선출 축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독재자끼리 예쁜 사랑하세요.’ 장기 독재의 길로 나란히 걷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브로맨스가 알콩달콩하다. 5년간 20여차례나 만남을 가져온 이들은 이후로도 권력 정점에서 뜨거운 밀회를 지속할 전망이다. 푸틴 러 대통령은 17일 시진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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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