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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서 벌금 1조원?…위기의 구글
구글이 유럽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위반해 최대 1조원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EU 주요 6개국은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EU 규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 시정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EU 6개국이 한...
2013.04.03 11:36
반기문 사무총장…“한반도에 닥친 위기…걷잡을수 없게 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원자로를 재가동키로 한 데 대해 “한반도에 닥친 위기가 걷잡을 수 없게 됐다”며 “이제 모두 평정심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2일(현지시간) 말했다.반 총장은 유럽 안도라 방문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핵 위협은 장난이 아니다”며 강한 어조로 이...
2013.04.03 11:34
성대, 노벨경제학상 로스 교수 초청 강연
성균관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앨빈 로스(Alvin Roth) 스탠퍼드대ㆍ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연다.성대는 4일 오후 5시 성대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로스 교수가 ‘신장 교환이식: 경제학자로서의 전망(Kidney Exchange: An Economist‘s Perspe...
2013.04.03 11:25
사우디에선 여전히 ‘눈에는 눈’.. 배상금 3억원 못 내면 하반신 마비형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라는 3700년여 전 통용되던 옛 법이 여전히 유효하다.이처럼 피해자가 당한 만큼 처벌하는 ‘동해보복법’은 현대 인류사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 남아 있다. 함무라비 왕이 통치하던 고대 바빌로니아는 기원전 1700년경 사우디 인근 메소포타미아 지...
2013.04.03 11:22
미셸 오바마의 끝없는 ‘김치사랑’
트위터에 올린 레시피 화제서경덕 교수, NYT광고에 활용‘미셸 오바마는 열렬한 김치 팬.’ 지난 2월,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트위터에 올린 김치 레시피는 단연 화제였다. 미셸 여사는 공식 트위터에 백악관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직접 담근 김치 사진을 공개했다. 백악관 주방 한쪽에 보기 좋게 진열된 10여...
2013.04.03 11:15
쿠바, 최초로 자유무역특구 설치
쿠바 정부가 사상 최초로 자유무역 특별구역을 설치한다.2일(현지시간) 쿠바 정부가 관보를 통해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수도 아바나 인근 마리엘 항에 총 사업비 9억 달러를 들여 ‘마리엘 특별개발 지구’를 건설하게 된다.이 특구엔 수출과 내수용 제조 시설, 대규모 항만이 들어서게 된다.특구의 인프라 구축은 브라질의...
2013.04.03 10:54
델 컴퓨터 인수 3파전.. 델 회장 “상장 폐지하고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
델(Dell) 컴퓨터를 창업, PC업계의 개척자로 꼽히는 마이클 델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델을 상장 폐지해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이 성공하면 세계 신흥 시장 투자와 경쟁력 강화 등 공격적 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같은 내용은 델 회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인수 관련 서류에 담겨 있...
2013.04.03 10:39
김용 세계은행 총재, “북한 빈곤 문제 도울 방법이 없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북한의 빈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김 총재는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에서 있었던 연설을 통해 “내 부모가 북한 태생이라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점은 매우 우려된다”며 “세계은행도 북한 빈곤상태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북한은 세...
2013.04.03 10:38
엘리자베스2세 올해 업무비 613억원..지난해 대비 85억원 늘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올해 수입이 지난해 보다 500만 파운드(한화 약 85억원) 늘어난다.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여왕은 지난해 3100만 파운드(한화 약 526억원)를 받았지만 올해는 3610만 파운드(한화 약 613억원)을 받게 된다.여왕 공식업무 경비와 왕궁 직원 급여 등을 포함한 왕궁 운영비 등...
2013.04.03 10:07
아베 2년내 2%물가인상 불가능 첫 시인…日銀 완화 결정 26일 미뤄질수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눈이 3~4일 열리는 일본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쏠리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 탈출을 위해 대규모 양적 완화를 단행할 방침이지만 시장에서는 2년내 물가 2% 달성은 불가능하다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도 지난 2일 중의원에 출석해 2년 안에 2% 인플레를 달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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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