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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 역차별 논란?깜깜이 방식에 취준생 골머리
“학벌 차별·스펙경쟁 막겠다” 확산일부선 “기존 성적 배제는 역차별”또다른 새 스펙경쟁 펼치나 우려#. 취업준비생인 김모(29)씨는 올해 하반기 블라인드 채용 기업 원서를 쓰면서 영어점수와 학교, 학점 기재란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허무했다. 토익 고득점을 받기 위해 토익시험을 본 것만 10여 번, 오픽(Opic)점수...
2017.09.25 11:28
검색어 ‘콘돔’은 19금?…‘10대 청소년 피임’ 어쩌나
내일은 ‘세계 피임의 날’피임정보 접근권 여전히 제한적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구입 선호‘특수형’ 구입금지 성인인증 요구피임 실천율, 아직 절반도 못미쳐#1. 여자친구가 있는 고등학생 A 군은 얼마 전 콘돔을 구입하려고 온라인을 뒤졌다.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눈치가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라인은 오프라인보...
2017.09.25 11:27
“구속피의자 가족접견 과도 제한은 방어권 침해”
인권위, 제도 개선 권고경찰이 구속 피의자가 가족 등과 접견하는 것을 과도하게 막을 경우 방어권을 과도하게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경찰청장에게 구속 피의자에 대해 가족등 변호인이 아닌 사람과의 접견 등을 금지할 경우 당사자에게 ▷구체적 내용 ▷접견 금지의 사유 ▷불복의 방...
2017.09.25 11:27
원치 않은 임신 이토록 많은데…피임 실천은 ‘20년 제자리’
피임법 무지에 낙태사례 빈번콘돔·경구용 피임약 사용 21%#1. 20여년 전 A(53) 씨 부부는 임신 3개월 차에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했다. 첫 아이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을 한 탓에 출산도 육아도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고민 끝에 내린 결단이었다. A 씨 부부는 결혼 2년차까지 피임이 서툴러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
2017.09.25 11:27
대법원 ‘김명수號’ 출범…‘사법행정’ 일선 재판부로 넘길까
고등부장 승진제 폐지 등사법개혁 현안 산너머 산‘파격 인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신임 대법원장이 25일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서초동 대법원 청사로 출근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 임명안을 전자결재해 김 대법원장의 ...
2017.09.25 11:26
S-OIL 감디 CEO, 서울대 초청 특별강연
-서울대 MBA 초청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기의 리더십’ 주제 -차세대 리더들과 에너지 산업의 변화와 미래 리더십 소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들이 열정을 가지고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가 되어 달라”S-OIL 오스만 알 감디 CEO가 22일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기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
2017.09.25 11:25
‘블랙리스트’‘삼성 뇌물’ 이번주 항소심
26일·28일 각각 열려 ‘공방 예고’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항소심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1심의 유죄 판결을 사수하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를 반박하며 무죄를 주장하는 피고인들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는 ...
2017.09.25 11:25
대법 “세금 안내려 한 위장이혼도 유효…다주택자 양도세 못 물린다”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부부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위장 이혼한 경우에도 양도소득세를 물릴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류상 이혼을 통해 형식적인 ‘1세대 1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사실상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긴 셈이어서 입법보완 등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2017.09.25 11:24
故김광석 딸 사망의혹 재수사 속도낸다
서울중부署서 광수대로 넘겨‘저작권 소송’ 과 투트랙 수사부인 서씨 ‘입 열까’ 관심집중고(故)김광석 딸 서연씨에 대한 재수사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로 이첩되면서 수사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경찰은 서연씨에 대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동시에 김광석의 저작권와 저작인접권을 둘러싼 재판...
2017.09.25 11:24
“건물앞에 민망한 조형물 넣느니 나무 한그루 심는게 유익”
안규철 서울 공공미술자문단장공공미술 설치 ‘영구→일시적’‘시민 참여형’이 세계적 트렌드80년대 생긴 ‘공공미술 설치법’건물주·브로커 양산시스템 변질100년후의 ‘기억장소’ 고민 필요‘슈즈트리’부터 ‘윤슬’까지 올해 서울시 공공미술은 양극단을 달렸다.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7017’ 옆에 설치된 두 작...
2017.09.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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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