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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하태경 "손학규, 정의당 대표인가…찬물 끼얹지 말라"
바른미래당 내 퇴진파가 2일 손학규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손 대표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고 발언한 일이 알려지면서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미래가 이제 정의당의 2중대가 된 것인가"라며 "손 대표...
2019.07.02 10:54
日 경제보복 해법 여아 온도차… "기업 독립성 강화하고 다변화" vs "외교로 풀어야"
여야는 2일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와 관련 각각 다른 해법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독립성 강화와 다변화 전략을 내놓은 반면, 자유한국당은 한일 교류를 통한 정치적 해법을 강조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이 ...
2019.07.02 10:26
하태경 "文 대통령, 위대한 결단했다…'조연 역할'은 칭찬할 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에 대해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연 역할은 칭찬할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두 정상이 만난 회담에서 정면에 나서기를 자제했다. 야권 일각에선 즉각 "존재감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
2019.07.02 10:24
北 동력선 입항 당일에도 골프치며 "굿 샷" 외친 軍
북한의 동력선이 군과 해경의 감시망을 뚫고 삼척항에 입항하는 순간에도 6500명이 넘는 군 간부들이 골프를 쳤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일 자유한국당 북한 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소속의 김도읍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 골프장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 동력선이 삼척항에 입항한 당일인 지...
2019.07.02 10:22
국회정상화 후 첫 원내대책회의 나선 나경원 "日과 직접 의회외교 하겠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극적 합의가 이뤄지며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 나섰다. 한국당은 극심해진 일본과의 무역 마찰에 대해 여당과 함께 '의회 외교'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 등을 두고서는 신경전을 이어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
2019.07.02 10:09
"강효상, 더 이상 정보 주는 후배 없는 듯"…박주민, 빗나간 예측 저격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일 북미 정상회동 가능성을 일축했다가 망신을 자초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더 이상 정보를 주는 고등학교 후배가 없다는 사실만 있게 됐다"고 저격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북·미 정상이 만나지 않...
2019.07.02 10:06
정상화 후 첫 원내대책회의 나선 나경원 "일본과 직접 의회외교 하겠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극적 합의가 이뤄지며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 나섰다. 한국당은 극심해진 일본과의 무역 마찰에 대해 여당과 함께 '의회 외교'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 등을 두고서는 신경전을 이어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
2019.07.02 09:59
"한일 의회 교류로 문제 풀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의 한일의회 교류를 통한 문제 해결을 제안했다.나 원내대표는 "다차원, 다채널 외교가 필요하다"며 "기존 정부 외교 라인은 물론 국회도 이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소재 수출 중단 조치로 표면화된 한일 외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2019.07.02 09:41
韓 "경제보복" 강력항의에 日 "인내 한계" 적반하장…외교부 속앓이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을 두고 일본정부가 취한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일본 정부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치에 한국과 사전 협의가 없었던 이유도 "인내의 한계에 왔기 때문"이라며 냉소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2019.07.02 09:40
설화 늪에 빠진 황교안…이낙연, 6개월 독주 제치고 잠룡 1위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탈환했다. 4개월 연속 선호도가 상승한 이 총리는 6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황 대표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선호도가 하락했다. '외국인 차등임금 지급' 등 각종 설화에 휩싸인 탓으로 해석된다.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
2019.07.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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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