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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이상 건물 옥상 반드시 개방토록…김진표, ‘엑시트법’ 발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엑시트법(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해 5층 이상 건물의 옥상을 반드시 개방하거나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24일 김 의원에 따르면 건축물 옥상 출입문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
2019.10.24 15:31
‘정경심 구속’ 바라본 공지영 “이해찬 사퇴”요구
[헤럴드경제=이운자] 검은 바탕에 흰 글씨인 ‘근조(謹弔)사법부’로 새 프로필 사진을 바꾼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 수감되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24일 새벽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기 지역에 있는 민주당에 하루 종...
2019.10.24 15:15
현대삼호중공업 기본급 4만4000원 인상 노사합의
현대중공업 계열 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 노사가 2019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공정 안정화에 한마음으로 매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24일 오후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 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인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가...
2019.10.24 15:11
하토야마 前 총리 “유럽이 EU 만들었듯 한·중·일 동아시아공동체 만들자”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72·사진) 전 일본 총리는 24일 “유럽이 통합하고 EU 만들었듯 한·중·일이 ‘동아시아공동체’를 만들면 극동지역이 가장 평화로운 지역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제1회 2019순천평화포럼 기조강연에서 “한...
2019.10.24 15:10
이언주, 한국당 저격 "국민 희망 못 돼…생존·나태함에 골몰"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24일 "제1야당이 국민에게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 생존과 기득권의 나태함만 보이고 있어 한숨만 나온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1야당이)생존 자체가 어려운 서민들의 처절한 현실, '자유'란 가치에 대...
2019.10.24 15:09
군 "한러, 합동군사위서 우발적 충돌방지 필요성 공감"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침범 문제를 놓고 충돌방지 필요성에 공감하고 핫라인(직통전화) 설치를 논의했다.합동참모본부는 2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한러 합동군사위원회에서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무단진입에 대한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
2019.10.24 14:57
한일 총리회담, 예정 시간 두배 넘겨 진행…이 총리 “외교당국간 대화, 이제 공식화”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면담직후 “이제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진 외교당국간 비공개 대화가 이제 공식화됐다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21분간 회담했다. 당초 예정된 회담 시간인 10분+α 을 훌쩍 넘겨 21분간 진행됐다. 중일 관...
2019.10.24 14:52
“계엄문건 주도 핵심인사는 국방정책실장” 주목…조현천 육사동기, '사드 보고누락' 파문 당사자
군인권센터가 폭로한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 내용에서 계엄과 무관한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의 역할이 강조돼 있어 당시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위 전 실장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같은 육군사관학교 38기여서 이번 계엄계획 준비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관...
2019.10.24 14:37
표창원, 총선 불출마 선언…"사상 최악의 국회 책임지겠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4일 "사상 최악 20대 국회, 책임을 지겠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표 의원은 이날 단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랜 고민과 가족회의 끝에 총선 불출마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 정쟁에 매몰돼...
2019.10.24 14:12
이 총리·아베 "한일 관계 어려움, 이대로 방치힐 수 없다"…21분 회담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회담을 갖고 한일 양국은 중요한 이웃국가로서 한일 관계의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 현안이 조기해결 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를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가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다. 다...
2019.10.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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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