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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용성...프라이버시...편의성...“다 갖춘 CBDC 만들것”
“한국은행이 CBDC를 만들 때 가장 강조했던 게 바로 ‘금융 포용성’입니다. 모든 화폐가 디지털화하더라도, 여전히 현금처럼 사용하며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오프라인 CBDC’가 필요하다는 게 핵심이었죠” 한국은행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을 총괄한 김경업...
2022.12.26 11:38
프랑스·룩셈부르크 CBDC 이용한 채권 발행...한국은 세계 최대 실험 진행중
가상자산 시장은 얼어붙었지만 각국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연구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특히 루나·테라사태를 비롯해 FTX 사태 등 연이은 악재가 터지고 있는 가운데 CBDC가 안전한 가상자산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전 세계적으로 힘을 얻고 있다. 한국은행의 경우 CBDC의 가능성과 한계를...
2022.12.26 11:38
이성희 “폭설 피해복구 전사적 총력 지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17년만에 기록적인 강설량으로 피해를 입은 전북 순창·전남 담양 농가에 범농협차원의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농협에 따르면 이성희(맨 왼쪽) 회장은 전날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의 폭설 피해농가를 잇달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협차원의 조기 복구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2022.12.26 11:30
재정준칙 도입 올해도 불발...내년 나랏빚 사상 첫 1100조 돌파
내년 국가채무가 1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가재정법 개정안(재정준칙)’이 국회의 예산 심의기간 약 3개월 동안 단 한번도 논의되지 않은 채 해를 넘기게 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약 11개월만에 단 한번 논의한 후 사장된 수순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셈이다. 26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2022.12.26 11:30
야생멧돼지용 ASF 미끼백신 개발 추진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후보주를 근육주사뿐만 아니라 입으로 투여한 경우도 안전한 야생멧돼지용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을 최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미국,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미끼백신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나 상용화된...
2022.12.26 11:29
휴일에도 재해대응에 총력...농식품부 장관의 뜻깊은 성탄절 행보
윤석열 정부의 농촌·농업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성탄절 휴일에도 폭설·한파 대책 긴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농업재해 대응 컨트롤타워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전을 벌였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직접 찾아 전국적인 방역 강화를 지시하는 등 중앙사고수급본...
2022.12.26 11:29
공공기관 내년 1만2000명 줄인다...선진화 이후 14년만에 첫 인력감축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 정원을 1만2000여명 줄인다. 공공기관 정원을 줄인 건 2009년 공공기관 선진화 이후 14년만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을 핵심업무 중심으로 재편하고, 생산성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8차 공공기관운...
2022.12.26 11:28
고용부, ‘노조재정 투명성’ 강화한다
고용노동부가 ‘노동조합의 재정 투명성 제고’를 공식적으로 노동개혁 과제에 포함시켰다. 오는 29일 조합원수가 많고 재정규모가 큰 노조에 공문을 보내 조합원이 재정 운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미이행시 법률에 따라 시정하겠다고 엄포했다. 또, 여당이 발의한 ‘노조 깜깜이 회계 방지법&rsq...
2022.12.26 11:28
대우건설 정원주 그룹 부회장, 베트남 성장 접견
대우건설은 정원주 그룹 부회장이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 북측에 위치한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 성장,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 등 빈즈엉성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호치민 인근 지역 사업지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접견 자리에서 보 반 밍 성장은 “베트남 국가경제에 기여도가 매우 큰 빈즈엉성은 약 4...
2022.12.26 11:25
부고
▶노정애씨 별세, 이종수(우리금융지주 홍보팀장)·종환씨 모친상, 박상림(우리은행 외환업무센터)·표현순씨 시모상 = 25일. 쉴낙원인천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28일 (032-548-1009)
2022.1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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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