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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의 설 민심 잡기 위한 선심경쟁
설 민심잡기에 나선 여야의 선심 경쟁이 도를 지나쳐 자칫 나라살림을 거덜낼까 걱정된다.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달콤한 선심정책들은 아무리 선거를 앞둔 정치공세라 해도 결국은 국민을 기만하고 실망시켜 허탈하게 만들 뿐이다. 목전의 정치적 이해에 집착해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는 정치인들은 국익보다 사익을 먼저 챙...
2012.01.25 11:30
<사설> 정치권은 설 민심 제대로 읽었는가
총선 정국에 들어선 정치권이 설 민심을 토대로 본격적인 민심잡기 정책개발과 공천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번 명절이 그동안 국민 불신의 대상이던 정치권에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정한 민심의 저변을 섭렵했는지는 의문이다. 반성 없는 정치, 국민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정치로서는 진력난 유권자들의 기성정치 환멸...
2012.01.25 11:30
<헤럴드 포럼> 우리 산업의 저력(底力)을 믿기에
무리한 개방 되레 산업쇠퇴종사자들 의지·노력 절실정부 정책적 배려도 필요글로벌 경쟁 영토확장 기대한ㆍ미 FTA에 이어 한ㆍ중 FTA가 이슈화되면서 많은 연구소들이 FTA가 산업별로 미칠 효과를 예측하느라 분주하다.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운데, 여기에는 한 가지 근본적인 이유가...
2012.01.25 11:30
<데스크 칼럼> 방송4.0시대, 채널사업자만 있고 시청자는 없나
지상파 블랙아웃 사태피해국민 볼모로 삼은 막장싸움방통위의 늑장 중재 ‘씁쓸’다채널시대 맞는 서비스를지난해 9월 케이블 MSO의 지상파 재송신에 따른 대가 지불 결정 판결 이후 예견됐던 재앙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방송 정책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벌어진 지상파 블랙아웃 사...
2012.01.25 11:29
<사설> 시한부 복직 교육감이 해선 안 될 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고 교육감 직에 복귀함으로써 상당기간 그 후유증과 부작용이 불가피해졌다. 곽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자 매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직무가 중지됐었다. 법원은 곽 교육감이 대가성으로 2억원을 준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으나 금전 지급 합의사실...
2012.01.20 10:33
<사설> 북한이 과연 우리에게 빌린 돈 갚을까
김정은 체제 북한의 개방 여부가 늦어도 상반기 중에 드러날 전망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북한이 우리에게서 빌려간 식량차관 7억2004만달러(약 8230억원) 가운데 첫 상환액 583만달러(약 67억원)를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돈이 상환된다면 북한의 개방 의사는 분명하다고 보아 무방하다. 일단 국제사회의 신...
2012.01.20 10:33
<세상읽기> 소속 정당이 그리 부끄러운가
정당명 없는 의정보고서자기 정체성 부인하는 일책임질 것은 책임지는당당한 정치를 보고 싶다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당장 4월 총선을 향한 여야 정치권 행보가 분주하다. 이 무렵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국회의원들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뿌리는 ‘의정보고서’다. 그런데 자신의 치적만 잔뜩 늘어놓았을 뿐 어느 정당...
2012.01.20 10:32
<사설> 남극 장보고 기지의 실용적 운용을
남극 제2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988년 제1호인 세종 과학기지를 건설한 지 24년 만의 일이다. 무탈하게 공사가 진행되면 2년 뒤 우리나라는 한반도의 62배, 중국의 1.4배 크기인 거대한 미지의 대륙에 두 개의 태극 깃발을 펄럭이게 된다. 남극에 두 개 이상 기지를 보유한 국가로는 미...
2012.01.19 11:05
<사설> 다이아몬드 게이트는 파내야 산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내세운 씨앤케이(CNK) 주가조작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단순 의혹과 스캔들을 넘어 고위공직자들이 대거 가담한 권력형 비리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해온 금융당국은 18일 이 회사 오덕균 대표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교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조중표 CN...
2012.01.19 11:05
<현장칼럼> ‘미담 조작’ 횡행하는 대한민국 단상
대국민 사기극·미담조작팍팍한 오늘의 현실 반증죽음까지 악용하는 조직개인은 한낱 소모품 전락지난해 8월 육군 모부대 소속 A 병장은 전역을 불과 2주일 앞두고 김포 한강 하구에서 분대원들과 잡초, 수목 제거작업 중 실족으로 물에 빠진 후임병을 구하고 자신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에 앞서 7월 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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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