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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리시 락그룹 '틸더', 싱글 'Curfew'로 정식 데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국태 기자)
아직 어리지만, 스타일은 확실한 신예 락밴드 틸더가 싱글 '커퓨(Curfew)'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틸더는 물결무늬의 문장부호(~)를 의미한다. 침체돼 있는 국내 록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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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락그룹 틸더. 좌로부터 김한결, 만두채플린, 양준혁, 레이저.


틸더는 밴드 폰 부스에서 10년간 보컬로 활동하면서 인디씬에서 인지도를 높인 레이저(홍광선)과 21세형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한결을 주축으로, 언더씬의 숨은 실력자만두채플린(드럼)과 양준혁(베이스) 4인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기타리스트 김한결이 한 음악 포탈 게시판에 올린 Curfew이 계기가 돼 전격 결성된 결단력 있는 밴드다.
성격만 확실한 게 아니다. 젊은 밴드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확실한 스타일도 갖췄다. 이번 발매된 ‘Curfew’만 해도, 비브라토 이펙터와 기타의 아밍(arming)을 살린 하늘하늘한 기타 사운드가 나른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절제된 보컬도 매력적이다. 인디씬에서 쌓은 10년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틸더는 10월 5일 홍대 클럽FF 에서 첫 데뷔 공연을 갖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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