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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피해 주장 女, ‘충격’ 실태 폭로에 KBS 앵커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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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폭로에 KBS 기자가 보인 반응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KBS ‘뉴스9’에는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관련 피해 주장 여성이 출연했다. 직접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남다른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그는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내용들이 많다면서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관련 ‘진실’이 숨겨지는 현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조사를 받을 당시 느꼈던 수치심을 언급한 것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검찰은 그가 말하는 ‘질실’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면서 동영상 속 행위를 자신의 앞에서 다시금 보여 달라는 말까지 내뱉었다.

이 같은 말에 KBS 앵커가 보인 반응도 인상적이었다. KBS 앵커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당시 느꼈던 수치심에 공감하는 듯 잠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수사가 다시금 진행되는 만큼 이 여성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모두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학의 전 차관은 오늘(15일)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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