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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아솔의 '입'은 '노 필터'…입싸움 꾼의 트래시 토킹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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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아솔 SN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세계적인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상대로 도발성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권아솔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 도발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22일 'ROAD FC 052'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공식 계체량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권아솔은 무대에 깜짝 난입했다. 해당 결승전 승자와 권아솔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기에 기선제압을 하러 등장한 것.

현장을 찾은 권아솔은 결승전에 출전하는 샤밀 자브로프와 그의 사촌동생인 종합격투기 선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상대로 도발성 발언을 했다.

권아솔은 "인기와 재미 모두 없는 하빕"이라며 "UFC 챔피언 자리를 하빕이 유지할 시 미국 이종격투기 시장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도발했다. 이어 자신과 대결할 가능성이 있는 샤밀 자브로프 앞에서는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며 끝없는 도발을 이어갔다.

권아솔은 국내 종합격투기계에서 '입싸움 꾼'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상대를 가리지 않고 숱한 도발을 이어왔기 때문.

권아솔은 앞서 최홍만에게 강력한 도발을 행한 바 있다. 권아솔은 최홍만이 중국 선수에게 패한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국제적 망신"이라며 "공항에 찾아가 때리기 전에 중국에서 돌아오지 마라"라는 글을 작성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권아솔의 트래시 토킹에 있어 해외 선수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18년 권아솔은 당시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가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자 "실력이 없다" "쓰레기"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노골적인 비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권아솔은 31전 21승 10패의 종합격투기 전적을 기록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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