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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수관 파열, 40년 연한에 못 미쳤지만...점검 필요성의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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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백석역 온수관 파열의 원인이 낡은 배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4일 밤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관계자들은 온수관 파열 원인으로 30년 가까이 된 낡은 배관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온수관 파열과 관련해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지하에 있는 배관 같은 경우는 보통 40년을 연한으로 보고 있다”면서 “40년 연한으로 보지만 주변에 있는 습도라든지 환경에 따라서 기대수명이 조금 더 단축될 가능성이 있고 또 조기에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역난방공사에서도 연 1회 온수관의 위험등급을 측정해서 적절하게 보수해나가는 규정을 두고 있다고.

이에 염건웅 교수는 이 같은 규정을 지켰는지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수관리체계에 대해 정부는 점검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분당에서도 지하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파열된 온수관은 20년된 배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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