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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 동영상 희생양은 셋…신상도 제각각, 오죽하면 가족까지 나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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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골프장 동영상의 희생양은 셋이다. 이모 씨 뿐 아니라 영상에 등장한 것으로 지목된 여성, 확인없이 거론된 또다른 여성까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골프장 동영상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 씨는 21일, 파이낸셜 뉴스를 통해 법리다툼으로 죄의 잘잘못을 꼭 가려내고야 말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씨는 상대 여성으로 거론된 이의 가족이 골프장 동영상에 대해 법의 힘을 빌리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씨는 자신과 그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신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심지어 거론된 여성과 필드에 나서기는 커녕 한차례 만난 사실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씨의 이 발언은 골프장 동영상의 신빙성을 더욱 떨어뜨리도록 했다. 괴문서에 적혀 있던 여성의 신상과 이후 확산이 시작되면서 함께 나돌았던 여성의 신상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씨와 거론된 여성 등은 모두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가족이 진실을 밝혀달라고 나선 것만 봐도 이들이 그간 입었을 정신적 고통과 억울함이 얼마나 심했을 지 능히 짐작되는 지점이다.

여론 역시 골프장 동영상 논란과 관련, 이전부터 뿌리도 실체도 없는 루머를 양산해 낸 괴문서에 철퇴가 가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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