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전체 예산 34억 5000만원 중 절반 이상을 기획 및 홍보에 들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관련 자료'를 검토한 바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35억원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활동 중 소상공인 참여 지원 예산은 13억 원으로 책정됐다.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전체 예산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해당 예산 부문은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쓰이는 금액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행사 기획 및 홍보 관련 예산 금액이다.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이 부문에 총 2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여기에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 참여한 아이돌 그룹,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메인 모델 등에게 지급하는 금액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홍보, 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 운영, 행사 성과 분석 비용 등이 포함됐다.

한편,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예산은 전년 대비 67%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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