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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케 플로레스, 韓대표팀 감독 부임? KFA, 40억 ‘총알’ 장전하고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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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현지매체 ‘아스’(AS)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때까지 팀의 지휘봉을 맡기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며 키케 플로레스 감독 역시 수일 내 답변을 전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사실상 임기가 끝난 신태용 감독의 후임을 찾기 위해 고심해 왔다. 앞서 루이스 필리피 스콜라리 감독을 비롯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루이스 판할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던 터.

김판곤 위원장은 후임 감독의 조건으로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세계적인 리그 및 대륙컵 우승 경험 등을 꼽으며 향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신중히 선임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몽규 회장은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40억 원을 기부,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기부금을 정몽규 회장의 뜻에 따라 새로 선임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할 전망이다.

이로써 연봉 협상을 위한 '총알'까지 장전했다. 이런 전폭적인 지원 속에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대표팀 차기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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