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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혼 선택한 백일섭, 무엇보다 마음 아픈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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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배우 백일섭이 졸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7월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백일섭은 아내와 이혼이 아닌 졸혼을 선택한 이유와 그 후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 혼인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념이다. 이혼과는 다른 개념으로 봐야한다는 시선이 많다.

그는 “특별한 계기도 없고 그냥 언제부터인가 혼자 나가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졸혼 초창기엔 두 달 동안 집에서 술만 마셨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백일섭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졸혼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백일섭은 졸혼 이유를 “아버지로서 집안에서 대우를 받고 싶고 위로도 받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서로 사이클이 맞지 않았고 조심스레 고민하다가 나간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졸혼 결심을 할 때 자식들과의 거리가 멀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딸의 반발이 심했다는 것.

백일섭은 “딸의 반발이 심했고 그 때 거리가 멀어져 교류를 안 한지 2년 정도 됐다”며 “외손녀를 못 본지 오래 돼 보고 싶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백일섭은 현재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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