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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英·加선 이미 운용…핵심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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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6차회의(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서울프라자호텔에서 2018년 제6차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도입을 의결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탁받은 이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투자 기업에 대한 경영참여는 원칙적으로 제외하지만 이번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통해 필요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가한다.

이 같은 결정에 자유한국당은 30일 논평에서 “기업에 대한 과도한 경영개입이 우려된다”며 재고를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측은 “주주권을 행사 과정에서 기업이 과한 개입이나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스튜어드십 코드는 2010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현재 네덜란드, 캐나다, 스위스, 이탈리아 등 10여개 국가에서 도입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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