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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부회장 처음 만나는 문재인 대통령, 회동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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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경제 협력을 주제로 연설한다. 그 다음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으로 이동해 이재용 부회장과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만나는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삼성그룹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앞으로의 경제 방향에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만남이 정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는 모양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해외 투자를 하는 기업이 현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할 때 참석하는 인사의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있지 않다"면서 현지 진출 기업을 격려하기 차원임을 강조했다.

한편 일명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던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월 5일 2심에서 집행유예 판결로 석방됐다. 이번 인도 신공장 준공식 참여는 이후 공식 행보의 첫 걸음이 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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