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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만석 "싱글대디, 가슴 찢어졌다"… 새 가정 응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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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오만석이 새 가정을 꾸리고 새 삶을 시작한다.

오만석이 올해 초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는 뒤늦게 밝혀졌다. 9일 오만석의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에 따르면 결혼식은 간소한 가족식으로 치러졌다.

그동안 연예계 대표 싱글대디로 딸과 함께 살아온 오만석의 경사에 네티즌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2007년 초혼한 오만석은 6년여 만에 협의 이혼했다. 딸을 혼자 키우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오만석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연 당시 이영자가 "부모님이 키워주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냐"고 묻자 "내가 키우는 게 좋다"고 단호히 답했다.

그만큼 딸에 대한 애정이 큰 아빠였지만, 싱글대디의 고충은 있었다. 오만석은 "명절 때, 다른 식구들이 모일 때, (딸이 부러워하는) 눈빛을 보일 때 물어보면 아니라고 한다"며 "어느 날, 한번은 놀이공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애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시무룩해졌다. '왜 그러냐 잘 놀고 와서'라고 물었는데 끝까지 말을 안 했다. 도착하니까 차에서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러냐'니까 울음이 더 커졌다"면서 "그럴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고 털어놨다.

오만석과 딸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 데 대해 많은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한편, 오만석은 현재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 중이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방 공연에 돌입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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