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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얼굴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무너져 ‘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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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광주 집단폭행 사건이 여론의 공분을 사자 결국 관할 경찰서장이 입장을 표명했다.

김순호 광주 광산경찰서장은 지난 4일 광주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광주광산경찰서장이 이번 집단폭행사건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는 글을 올렸다.

김 서장은 “남자 여러 명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차 2대(경찰관 4명)가 4분 만에 도착했으나 격한 폭행은 종료됐고 심하게 폭행당하고 쓰러졌다가 일어난 피해자를 순찰차로 병원에 이송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폭력 퇴치를 위해 대대적으로 단속·검거하고 현장 경찰관이 당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일 광주 폭행사건에 가담한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A씨를 돌로 내리찍고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는 등 집단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해당 사건의 폭행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처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폭행을 당한 이가 정신을 차리지 못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경찰이 말로 설득을 하려했던 건 옳지 않다는 의견이다. 반면 경찰을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 경악한 이들도 상당한 상황.

이로 인해 테이저건 사용과 경찰의 직무유기까지 언급됐던 바. 테이저건은 최근 드라마 '라이브'에서 주인공들이 난동을 부리는 이들을 진압할 때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위험성이 다분하고 팔이나 다리 등 목숨을 위협하지 않는 곳에 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지녔다. 하지만 광주 집단폭행 사건의 상황이 긴박했던 만큼 테이저건 사용이 좀 더 빨리 했어야한다는 게 주 지적이다. 피해자가 실명 위기까지 처했기 때문이다.

광주 집단폭행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nst**** 폭행가해자들 진짜....엄격하게 처벌해야해요....그리고 경찰분들 실망스럽네요 ㅠㅠ" "hy74**** 피해자분은 너무나 안타깝고 친형이 대신하여 청와대 청원 게시글올린거에 동의도 한 일인입니다.하지만 경찰이 과잉진압으로 인해 독직폭행으로 감찰받게되면 일도 도움 안줄사람들이 경찰 까는거는 반대하는 일인입니다." "aeai**** 아무것도 안하면서 경찰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게 참 아이러니... 음, 경찰이라고요?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저항하는 조폭에 총 한발을 못쏘네요. 피해자는 이미 반불구가 되었는데도 말이죠." "mana**** 하여간 술이 문제여 술이ㅉㅉ 술을 안 마셨어 봐 나가서 택시 탈 일도 없었고 시비붙을 일도 없었겠지. 맞은 놈도 인생 종쳤지만 때린 놈들도 인생 종친 거다. 술을 안 마셨어 봐" "tjtj**** 청와대 청원 올라온거 동의 해주세요, 저런 개망나니들은 살인미수로 징역 보내야 합니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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