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길부, 홍준표 사퇴 촉구
- 홍준표 "명분 내걸지 말고 나가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자유한국당 강길부 의원과 홍준표 대표가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강길부 의원은 3일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중대결심은 탈당으로 풀이된다.

이에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엉뚱한 명분 내걸지 말고 조용히 나가라"고 글을 올리며 대립했다.

이같은 상황에 여론은 분분하다. 두 사람은 자유한국당 내에서 여러 번 마찰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철이 다가오자 대립양상이 더욱 커지는 것을 보고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fant**** 선거철이 오니 철새짓 또 시작이네. 아직도 또 속을 시민이 있다고 생각하나..그랬지? 세번속으면 공범이라고...공범되기싫어 안속는다" "seos**** 홍준표 너무 싫다 사당이 아니잖아 그러나 강길부 같은 인간도 너무 싫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sung**** 강길부 의원님 말씀 틀린거 하나도 없는듯 나도 한국당 지지자이고 홍준표 대표를 지지했는데 이번 남북정상회담때 홍대표가 한 언행은 정말 도를 넘었다고 생각함 그래서 홍대표가 진정으로 당을 사랑하고 보수를 위한다면 대표직 사퇴를하고 뒤에서 당을 돕는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일듯 그리고 강길부의원님이 일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총선때 무소속으로 40%를 받았으니 울주내에서도 강의원님을 신뢰하니까 강의원님을 믿고 울주군수 공천을 해야될듯" "uik0**** 제발 홍대표님좀 건드리지마라~~~나가려면 조용히 가라!! 꼭 나갈 명분 찾으려고 애쓰지말고!!!!" "hear**** 국민이 홍준표 대표의 연임을 지지하는데 왜? 사퇴 시킬려구 하지? 보수의 지존이시며 자유한국당의 정신적 지주이신 홍준표 대표님을 낙마시키시면 안되지?" 등 의견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