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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복 선생이 간첩? 청와대 제작 서화 의미 보니...
- 김문수 "신영복은 간첩"
- 文 대통령 사진 뒤 신영복 서화 뜻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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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사진=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신영복을 언급했다.

김문수 후보는 평창동계올림픽 리셉션 환영사에서 "존경하는 신영복 선생"이라고 말한 것을 꼬집으며 "신영복은 명백히 간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의 서화를 배경으로 김여정 노동당중앙위 제1부부장과 사진을 찍은 것도 언급했다.

당시 배경으로 세워진 신영복 선생 서화는 북측 고위급 대표단 방문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왼쪽에는 고(故) 신영복 선생이 남긴 ‘通(통)’ 글씨가, 오른쪽에는 판화가 이철수씨가 한반도를 형상화하고 아래에 글을 쓴 것으로 이뤄졌다.

신영복 선생의 ‘通’ 글씨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액자에 담아 선물했던 것이기도 하다. 이 글씨는 문 대통령이 좋아하는 글씨로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김문수 후보가 신영복을 간첩이라 칭한 것에 대해 "jasm**** 신영복도 그 영향으로 일 벌릴려다가 무기징역 받았지만, 금방 사상전향하였고 낮은 곳에서 많은 예술작품과 책을 출간한걸로 알고 있어요.그래서 천주교인,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다방면 인사들이 존경하는 분이죠. 예술작품은 국회에서 전시중입니다" "jik*** 고 신영복 교수님이 간첩이란다. 김문수씨 제정신인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을 읽어 보기나 한건지? 그런 분의 사상을 존경한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이 뭐가 문제인지? 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김문수씨 당신은 도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박** 고인이신 신영복 선생의 명예도 훼손하려 함이더냐? 그당시 간첩죄가 어떤 것인줄이나 알고 그러느냐? 잘 알면서도 그리 협잡을 할 만큼 다급하더냐?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불법선거운동에 해당한다" "outn**** 신영복교수님이 내 교수님이셨다~~ 더불어사는 숲. 이게 북한의 사상이라고? 간첩? 자한당 너희는 죽었다 깨도 이해할수 없는 말씀이지~~~ 사람들의 온기를 서로 느끼며 살아야하는 겨울이 여름보다 났다는...." 등 의견을 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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