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미경 CJ 부회장, 이제는 봄날?
-이미경 CJ 부회장 글로벌 여성 리더로 인정 받아
-이미경 CJ 그룹 무슨 일 있었나

이미지중앙

이미경 CJ 부회장(사진=SBS 뉴스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이 여성기업가기금 리더십 그룹 챔피언에 오르며 활동을 재개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CJ그룹에 따르면 이미경 CJ 부회장은 세계은행 산하 여성기업가기금(We-Fi: 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의 지지 확보 활동을 펼쳐 ‘여성기업가기금 리더십 그룹’ 챔피언(Champions, 그룹 참여 멤버 지칭) 16명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여성기업가기금(We-Fi)은 개도국 여성기업가들에게 금융·기술·네트워크 기회 등을 지원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기금이다. 미국, 중국, 한국,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리더십 그룹' 챔피언은 기금 사무국이 여성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운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각 국가들로부터 여성기업인들에 귀감이 될 만한 글로벌 여성 리더를 추천 받아 선정된다.

이를 발판으로 이미경 부회장이 활동을 재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경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로부터 사퇴강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CJ에 이 부회장 퇴진을 요구했다는 조 전 수석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이 판결에 검찰과 조원동 전 수석은 항소했다.

한편 이미경 부회장은 이후 2014년 건강상 이유로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5년째 현지 체류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