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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시트 최태준, 단막극이 이 정도?
-최태준 엑시트에서 강렬한 연기
-엑시트 무슨 내용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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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최태준(사진=최태준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단막극 ‘엑시트’가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단막극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에서 최태준은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 역을 맡아 벼랑 끝에 내몰린 처절한 삶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엑시트’는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 도강수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최태준은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처절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등장부터 사채업자이자 상사인 황태복(박호산)과 대립각을 세웠는데, 기 싸움을 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는 곧 바로 숨죽이는 디테일한 연기로 삶의 무게를 그대로 녹여냈다.

그동안 다정다감한 스윗한 매력을 보여줬던 최태준이 처절하고 비참한 감정 열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스펙트럼 넓은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최태준은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피아노’ 이후 연기 생활을 중단했지만 2011년부터 다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페이스메이커’,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대풍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엔 ‘수상한 파트너’와 ‘미씽나인’에 출연하며 극과 극 매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엑시트’는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1, 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8%, 5.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의 시청률 1.5%, 1.7%보다도 높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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