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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하예,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이문세 원곡 ‘시를 위한 시’ 리메이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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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감성 보컬 송하예가 리메이크 곡으로 인기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가창에 나선 송하예는 ‘시를 위한 시’ 음원을 1일 공개한다.

‘시를 위한 시’는 1988년 발매한 이문세의 5집에 수록된 곡으로 앨범 타이틀곡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을 비롯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 내가 눈 감고 강물이 되면 / 그대의 꽃잎도 띄울게’라는 노랫말에 서정성이 어우러진 이 곡은 고(故) 이영훈이 작사·작곡을 맡아 사랑과 존재에 대한 인식의 깊은 울림을 전하며 듣는 이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곡의 정서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송하예의 감성이 잘 묻어나게끔 편곡에 주력한 이번 곡은 각종 드라마 OST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져리거와 김호중, 최현철의 합작품으로 드라마의 영상미와 더해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대를 초월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시를 위한 시’는 나이 답지 않은 짙은 감성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보여주고 있는 송하예를 통해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2014년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OST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을 리메이크 해 인기를 얻은 송하예는 이후 ‘나에게 그대만이’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내일이 찾아오면’ ‘뒤늦은 후회’ 등의 명곡을 OST로 리메이크해 주목받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다양한 리메이크 곡으로 인기를 얻은 송하예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이미지에 맞는 이문세 원곡 ‘시를 위한 시’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앴다”며 “기존 발표곡과는 다른 성숙한 가창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송하예의 ‘시를 위한 시’는 1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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