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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뢰더♥' 김소연, 누구?
김소연 전 남편, 슈뢰더 독일 전 총리에 1억원 손배소
김소연, 슈뢰더 독일 전 총리와 연내 결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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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소연이 슈뢰더 독일 전 총리와 결혼을 앞두고 송사에 휘말리며 화제다.

김소연의 전 남편이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슈뢰더 전 총리가 정신적 고통을 보상할 위자료 등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유다.

앞서 김소연과 슈뢰더 전 총리는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연내 결혼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연은 2년전 열린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슈뢰더 전 총리를 만난 것을 계기로, 수차례 그의 통역을 맡으며 인연을 키웠다.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한 김소연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슈뢰더 전 총리의 경우 2명의 입양 자녀가 있으며 네 번째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다. 전 부인은 두 사람의 이혼의 배경에 김소연이 작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슈뢰더 전 총리는 "이혼 소송은 아내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반박했다.

김소연과 슈뢰더 전 총리의 이전 배우자들이 '불륜'을 주장하고 있으나 두 사람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 이에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두 사람에 대해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완전히 정리된 이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야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독일 사람들 생각에는 이미 기존의 결혼 관계가 별거를 하면서 헤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MC 박수홍은 "우리나라는 사실 이혼 도장 찍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나면 불륜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다. 그러나 독일은 이미 심정적으로 헤어졌고, 같이 살고 있지 않으면 다른 연인이 있다는 걸 인정해 주는 분위기"라고 거들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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