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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보좌관 경찰 출석, 지지율 영향無?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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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이 '드루킹'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경수 의원 전 보좌관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나면 김 의원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될 수 있다.

김경수 의원과 전 보좌관이 얽힌 '드루킹' 사건이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유시민 작가는 "정당이나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 작가는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드루킹 사건으로 열흘 넘게 시끄럽다"며 "그러나 후보 지지율이나 정당지지도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여론은 국정원댓글 사건처럼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부여당도 특별히 감추려고 하지 않는다. 좋은 일이 아닌 건 분명하지만 김경수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반면 박형준 교수는 "김경수 의원의 드루킹 문제가 터지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태호 전 지사와 팽팽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 작가는 "조직적인 지휘 하에 당에서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했다거나 돈을 주고 반대급부를 제공했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문제가 될텐데 지금은 그런 게 없다"면서 "지금까지 어떤 언론보도를 둘러봐도 도지사 후보로 나서는데 치명적 장애가 될만한 요소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 역시 "정상적 유권자의 댓글과 여론조작의 차이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댓글 순서나 추천수 등을 조작한 것은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떳떳하면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 작가는 "떳떳하면 특검하기 싫을 듯"이라며 "떳떳한데 왜 특검을 받아야 하냐"고 맞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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