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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송파을 출마 선언… '미스티' 김남주와 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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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사진=TV조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현진 송파을 지역위원장이 송파을 출마를 선언했다.

배현진 위원장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달 퇴사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한 방송사의 간판 뉴스 앵커에서 정치인으로 전향한 배현진 위원장. 그 모습에서 드라마 캐릭터가 떠오른다. 바로 JTBC '미스티'의 고혜란(김남주)이다.

배현진 위원장도 스스로 고혜란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다.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다. 당시 배현진은 "'미스티'를 봤다"며 "(고혜란이) 나 같다는 생각을 했다. 비슷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철칙과 원칙을 가진 것. 나도 그렇게 일했다. SBS나 KBS에서 하는 뉴스를 똑같이 읊조릴 거면 내가 뭐 하러 앵커로 나오겠나. 더 예쁜 사람들 시키면 된다. 나는 우리 기자들이 취재해 온 뉴스를 정확하게, 제일 윤나게 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기자를 상대로 취재하는 앵커였다. 저는 열심히 했다"고 자신했다.

'미스티'에서 고혜란은 남다른 취재력과 베짱으로 메인뉴스 앵커를 7년간 지켰다. 현실에서도 드라마 안에서도 파격적인 설정이었다. 배현진 위원장도 MBC 메인뉴스 최장수 앵커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배현진 위원장은 "내가 하차한 이후 시청률 때문에 굉장히 곤혹스러워한 것으로 보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MBC 입사와 동시에 5시 데일리뉴스를 진행한 것에 대해 "그것도 좀 파격적이었다"고 떠올렸다.

한편, 배현진 위원장의 출마 선언에 네티즌들은 "love**** 배현진 화이팅~ 힘내세요~응원합니다" "wkdw**** 배현진 멘탈이면 거대 방송국 부품으로 남기엔 아깝다 뭔가 크게 이룰 사람인듯" "petu**** 내가 사람을 잘 못봤네 뉴스는 mbc 배현진씨가 전하는게 좋아서 봤는데" "yg41**** 배현진...갈수록 망가지는 모습에 가슴아플 따름" "knte**** 배현진 머리속이 궁굼해졌다" "leek**** 배현진이 살던 대한민국이랑 내가 살던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임?" "thun**** 배현진 화이팅! 믿습니다 "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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