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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현 복귀? 관계자가 증언한 업계 영향력
조재현, 복귀 논란
조재현, 관계자가 증언한 업계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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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조재현이 운영하던 공연장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한다. 조재현이 성추문 이후에도 이렇다 할 경찰 수사나 법적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새 공연 소식까지 전해지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특히 지난달 '미투' 운동을 다룬 MBC 'PD수첩'의 유해진 PD도 "김기덕, 조재현 등이 영화판에서 힘이 막강해 인터뷰가 어려웠다"고 했던 바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

'PD수첩'은 지난달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당시 'PD수첩' 제작진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배우 C씨를 어렵게 만났다. 배우의 꿈을 키우던 20대 초반, 그녀의 첫 영화 출연은 악몽 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영화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촬영 시작 전부터 김기덕 감독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한 C씨는 합숙을 했던 촬영 현장에서 진짜 지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주조연, 단역 배우들 가릴 것 없이 여자 배우들을 방으로 불렀던 김기덕 감독으로 인해 C씨는 촬영 기간 내내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그 가해자는 김기덕 감독 뿐만이 아니었다"며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한 배우 C씨에게 김기덕 감독은 다음 작품의 출연을 제안하며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그 일 이후 C씨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5, 6년 동안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수현재씨어터의 운영 재개는 사실이 아니다. '미투' 폭로 전 계약된 건에 한해 공연을 올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jong**** 이양반 모든걸 내려논다고 하지 않음??" "rayg**** 나는 적어도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평생 봉사하면서 살겠다" "eile**** 성범죄자가 전자팔찌도없이 멀쩡하게 활보하며 다니게 두는건 돈이 많아서야? 처음 폭로한자부터 밀도있게 수사하지 않는 정확한 이유가 뭔데?" "byeo**** 말도 안된다 양심도 없는 철면피구나" "klei**** 머냐이거 너무 뻔뻔하자나" "dora**** 범죄자가 .. 어이없는 세상이다" 등의 반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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