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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가대표 출신 조엘로버츠,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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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2K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미국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배우 조엘 로버츠(Joel Roberts)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쳐스/PF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선수 출신다운 외모와 모델 경력에서 나오는 남다른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미국 출신 연기자 조엘은 자신의 첫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조엘은 극 중 딸(정효,조보아 분) 바보 아빠 정수철의 공장직원 비킬라 역을 맡았다. 아프리카에서 온 비킬라는 수철의 공장에서 오랜 시간 함께 일한 직원으로 성실한 가장이자 옳은 말만 따박따박하는 캐릭터. 조엘은 바킬라를 통해 특유의 반듯하고 유쾌한 매력을 뿜어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조엘 로버츠는 전 미국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으로, 선수 시절 그의 우상이었던 유승민의 초청으로 대한민국에서 주최하는 초청 탁구경기 출전을 위해 방문하였다가 한국에 반해 국내에 거주 중이다.

특히 조엘은 유년 시절부터 운동으로 다져진 남다른 피지컬 덕분에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탁월한 한국어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각종 CF와 예능 프로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차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탁월한 심리묘사로 주목받았던 동명 웹 소설이 원작인 만큼 드라마로 어떻게 재탄생 하게 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데릴남편오작두’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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