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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원 올림픽 덕에 배우 재기? 눈물나는 사연
김희원 조연에서 주연으로 발돋움
김희원 연기활동 중단한 적 있다?
김희원 후배들 모습에 눈물 흘린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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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MBC 라디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김희원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희원은 감초 역할이자 신스틸러로 활약하는 조연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를 기억해'를 통해 드디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오랜 기간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희원은 연기를 포기한 적 있다.

김희원은 지난달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연기를 중단했던 때 일화를 전한 바 있다. 김희원은 "29살 때 연기를 접고 호주로 떠난 적이 있다"면서 "호주에서 페인트칠하며 먹고 살았다"고 밝혔다.

김희원의 이같은 말에 DJ 박선영은 "다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언제인가?"라고 물었고 김희원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후배들을 만나고 재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올림픽 기간 문화교류 행사에 후배 배우들이 와서 공연했다. 제가 그 공연장 바닥을 페인트칠했다"며 "후배들의 공연을 본 다음 '나는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때 연기를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김희원의 말에 박선영은 "왠지 그때 마음을 알 것 같다. 눈물이 난다"고 덧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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