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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단 평양공연 중계 언제? 객석 반응 어떨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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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공연(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예술단 평양공연 중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는 오는 5일 오후 7시55분 예술단 평양공연 중계를 진행한다. 이번 예술단 평양공연은 13년 만에 열린 화합의 장이다. 이번 예술단 평양공연에는 조용필부터 이선희, 레드벨벳, 서현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석했다.

예술단 평양공연 중계에 주목되는 부분은 바로 무대를 바라본 북측의 반응이다. 앞서 북한에서 공연을 펼친 신화는 당시 상황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화는 최근 열린 데뷔 20주년 기자회견에서 북한 공연을 다녀온 것에 대해 "종로에서 출발해 육로로 이동했다. 항공이나 바다를 통해서만 가다가 육로로 가는 건 매우 이례적이고 색다른 것이었다. 옥류관에서 냉면도 직접 맛 보고, 장성들도 보고, 예쁜 북한 미녀도 봤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친근함을 표현하면 그 분들이 힘들 수 있으니깐 정치적으로 위험한 얘기나 그 분들이 곤란할 수 있는 얘기는 가수들이 자제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또한 당시 반응에 대해서는 "당시 파워풀한 댄스곡을 불렀는데 아무런 호응을 해주시지 않았다. 눈에서 레이저만 쏘면서 바라보더라. 더 분위기를 업 시켜야할지 다운 시켜야할지 난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뒤 북한의 반응은 어떨까. 예술단 평양공연의 공동연출을 맡은 박석원 PD는 4일 오전 MBC 라디오 표준FM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레드벨벳 무대를 본 관객의 반응을 전했다.

박석원 PD는 "(관객들이) 굉장히 낯설어하는 것 같았다"라며 "이게 어떤 음악이지 하면서 되게 신기해하고 궁금해 하는 모습이어서 레드벨벳 친구들은 굉장히 당황스럽긴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예술단 평양공연에 대해 "hsls**** 수고 많으셨습니다갠적으로 홍진영도 갔었으면 참 좋았을거같아" "warr**** 이제 시작입니다. 평화통일은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유** 우리나라 예술단 평양공연은 마치고 우리나라로 다시 들어왔는데 북한땅도 밟아보고 오리지날 평양냉면도 먹어보고 진짜 다시는 겪어보지못할 경험이였겟다 부럽ㅠㅠ" "ghtn****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남북관계에 진짜 봄바람이 불기를 바랍니다" "naya**** 문화교류가 이루어진 건 좋은 시작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김정은을 만나 영광이라고 하고 너무 감성적으로 대하는 게 불편해보이기도 하다. 여전히 핵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김정은을 만난게 좋아하기만 한 일이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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