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강소영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이이경과 고원희의 남다른 로맨스가 펼쳐진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 측은 3일 이이경과 고원희가 백허그 면도를 하는 장면을 공개해 벌써부터 시청자의 웃음을 예약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준기(이이경)는 서진(고원희)의 뒤에서 면도기를 들고 서진의 면도를 돕고 있다. 서진은 어렸을 때부터 동구(김정현)를 따라 면도를 하다 보니 하루라도 면도를 하지 않으면 덥수룩하게 수염이 올라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준기가 서진의 면도를 도우며 두 사람의 애정 지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눈빛만 스쳐도 폭소를 유발하는 상황임에도 서로를 바라보는 준기와 서진의 진지한 표정이 폭소를 유발한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던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상황. 준기와 소꿉친구인 동구의 눈을 피해 첩보전 같은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동구는 “둘이 만나면 병풍 뒤에서 향냄새 맡을 줄 알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못마땅해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관계 향방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16회에서도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이어질 수 있을지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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