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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멤버들, 마주치지 말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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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강소영 기자] 지난 29일 무한도전 마지막 녹화를 마친 김태호PD가 ‘무한도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상암 MBC에서 마지막 녹화와 함께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13년 동안 함께한 멤버들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태호PD는 “갑작스런 종영소식에 멤버들이 눈물도 흘렸다”며 “나는 조세호씨 따라서 절에 갔다와서 그런지 담담하게 이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한테는 특히 목요일에 MBC 출근이 버릇처럼 습관처럼 됐을텐데 농담처럼 멤버들도 MBC 주변에서 돌다 마주치지 말자 했다”면서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서서히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전날 유재석도 김태호 PD를 향해 “언젠가 끝날 거라 생각했지만 이별이 너무 갑작스러워 아쉽다”라며 “언젠가 ‘무한도전’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무한도전’ 시즌2 제작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 시간대 방송되는 후속 프로그램은 최행호 PD가 맡는 음악 퀴즈쇼 콘셉트의 새 예능으로, 4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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