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 실종 실마리 없어 시민제보 시급한 상황
부산 여성 실종, 가족 설명 보니
(부산 여성 실종=연합뉴스TV)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부산서 여성이 실종돼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
부산서 실종된 여성은 사흘째 행방이 묘연하다.
29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부산 여성 실종과 관련,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를 나간 여성 김모씨에 대한 시민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부산 여성 실종 당사자인 김 씨는 지난 27일 밤 어머니와 함께 쓰레기를 버리러 집을 나왔다가 계단에 휴대전화를 놔둔 채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김 씨는 신발을 신지 않은 상태에 자주색 침대 커버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이와 관련, 김씨 동생은 SNS에 "언니가 마음의 병이 있다"고 알리며 "차림은 수상쩍고 이불 같은 천을 뒤집어 써 무섭기도 하지만 보시면 꼭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27일 오후 10시쯤 부산도시철도 부전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여성 실종 제보는 국번 없이 112, 부산 금정경찰서(051-510-0118)로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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