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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우진 '음주' 너무 다른 잣대?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에 민주당 공천 배제
임우진 구청장 음주운전 이력 어땠기에
임우진 구청장 여론조사 1위였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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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우진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공천이 배제됐다. 임우진 구청장의 음주운전 전적 때문이다.

임우진 구청장에 대해 30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임우진 구청장과 관련, 민주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2회로 벌금형을 받은 임우진 구청장에 대해 공천 7대 원칙을 적용해 공천을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 공관위는 10년 이내 음주운전 2회 이상 부적격 기준자인 임 구청장에 대해 '예외적 적격' 판정을 내렸다.

시당 공관위는 임우진 구청장의 음주운전에 대한 충분한 소명이 이뤄진 점, 여론조사에서 현격한 1위를 차지한 점 등을 고려해 위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었다.

이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서대석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항의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했다.

앞서 임우진 구청장은 지난 28일, 서구 양3동 발산마을 108계단 앞 광장에서 지지자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임우진 구청장은 "주민의 질 높은 삶이 보장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품질자치를 완성해 달라는 서구민의 뜻을 모아 서구를 대한민국 자치 1번지, 문재인 정부 최고의 혁신자치구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던 터다.

한편 임우진 구청장 공천 배제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부 정치인이 언급되면서 정치인마다 다른 잣대가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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