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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미투, 이니셜에도 연예계 벌벌 떠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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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아이돌 미투가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갖가지 우려가 쏟아진다.

아이돌 미투는 연달아 폭로가 이어진다. 9일, 6년 전에 아이돌 멤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이가 아이돌 미투를 하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만 아이돌 미투는 요즘의 미투 운동과 달리 이니셜로 폭로되고 있다. 이 까닭에 아이돌 미투는 애꿎은 피해자를 낳기도 했다. 벌써 이창민과 산들이 피해자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박에 아이돌 미투 당사자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이돌 미투는 이런 점으로 인해 일부 시각의 눈길을 상황이다. 그러나 아이돌 미투는 이전부터 이어져 오던 일부 아이돌의 문란한 생활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아이돌 미투는 이런 점 때문에 앞으로 더욱 자주 드러날 것이라는 말들이 많다. 아이돌 미투에 연예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아이돌 미투에 연예계 관계자들이 벌벌 떤다. 특히 아이돌은 한순간에 이미지가 추락하기에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아이돌 미투 이전에도 아이돌 성폭력 사건은 종종 발생해왔다.

지난해 7월 한 여성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게임을 하던 중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어 아이돌 멤버와 피해여성이 성관계를 맺었고 이후 눈을 떠보니 또다른 남성이 옆자리에 있어 강간이라 생각했다. 경찰은 조사를 시작했고 피해여성이 제출한 증거물을 국과수에 보내 감정하고 CCTV 등을 분석했지만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로 결론냈다. 당시 거론된 아이돌 멤버 역시 이번 아이돌 미투에서 언급된 것과 같은 2010년 데뷔 아이돌이라는 점에 여론은 더욱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아이돌 출신 스타가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사건도 있다. 2013년 아이돌그룹 출신 A는 자신이 일하던 연기학원 학생인 20대 남성을 성추행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는 피해 남성 숙소까지 찾아가 성추행했다. 당시 피해 남성은 사건 직후 A를 고소했고 A는 경찰조사를 받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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