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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스페셜’, 송은희 신봉선, 안영미 등 여성 희극인 삶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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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희극인들의 삶 조명 (사진=MBC 스페셜 '언니는 살이있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강소영 기자] ‘MBC 스페셜’이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희극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8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MBC스페셜’에서는 여성시대를 꿈꾸는 개그우먼들의 유쾌한 반격을 담은 ‘2018 언니는 살아있다’ 편이 방송된다.

지상파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으로 늘어난 채널은 예능인 전성시대를 불러왔다. 하지만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은 남성 출연자가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새로운 시도를 통해 스스로 돌파구를 찾는 개그우먼들이 늘고 있다. 먼저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로 이뤄진 그룹 셀럽파이브가 올 새해부터 대한민국을 뒤흔들며 여성 희극인의 부활을 알렸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인기의 절정을 달리던 개그우먼 강유미는 성형한 뒤 돌연 방송에서 사라지더니 7년 만에 개인 채널 크리에이터로 나타났다. ‘잘릴 위험 없이 나만의 직장을 만들자’며 만든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31만 명이 구독 중이다. 일이 없어 시작한 개인 방송이지만 덕분에 광고 제작 의뢰 뿐 아니라 공중파 프로그램으로 역진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국민 요정에서 슈퍼맘으로 돌아온 개그우먼 정경미는 결혼과 출산 후 경력 단절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료 개그우먼들과 힘을 합쳐 엄마들에 의한, 엄마들을 위한 신개념 힐링 토크 코미디쇼를 만들었다.

새로운 시도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TV 속 그들의 힘찬 움직임이 2018년을 여성시대로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개그우먼들의 삶을 들여다 본 ‘MBC스페셜’은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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