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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미투, 성추행 모자라 협박까지? 진실은 어디에


- 아이돌 미투 게시글 화두
- 피해자 가해자 모두 익명인 아이돌 미투에 추측만 무성
- 아이돌 미투 게시글에 여론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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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미투(사진=픽사베이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연예계와 문화계, 정치계를 뒤집어 놓은 미투 운동에 이어 현재 아이돌로 활동하는 멤버를 지목하는 미투 폭로도 나왔다.

한 글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겨울날 서울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너는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다. 화장실에 데려가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고 내 몸을 만졌다"라고 했다"라면서 익명의 글을 올렸다.

또한 글쓴이는 이에 그치지 않고 나체 사진을 보내라고 협박을 했다는 내용까지 폭로했다.

현재 글쓴이와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아 여론은 떠들썩하다. 특히 아이돌 멤버를 지목하는 폭로는 그간 거의 없었기에 글의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이돌 미투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이다. 아직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익명이니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있는 반면, 벌써부터 특정 멤버를 거론하는 댓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seul**** 여자 운동선수와 사귀고 헤어진 아이돌이라하니 딱 한명밖에 생각이 안난다 아니면 빨리 반박기사 내고 맞으면 앞으로 티비에서 안봤으면 좋겠다" "sg_s**** 네이트판에 삭튀면 거짓이라고 보면 맞다" "yshl**** 용기를 갖고 미투운동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실명과 함께 가해자를 똑바로 밝혀야지 이사람 저사람 의심 받게 만들어 혼란을 주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vlfm**** 진위 여부도 안 나왔는데 이미 범죄자가 되어버린 미투운동;;;;; 참나" "moeu**** 이런 얘기는 여론몰이부터 하면 안됨" "fest**** 저 자식이 강제키스한거보다 더 죄질이 나쁜건 피해자를 협박한거다 피해자는 저자식이 나발불고 다닐까봐 학창시절을 두려움에 떨면서 보내야했기 때문임"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이돌 미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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