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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민 5.18민주화 운동이 초래한 아픈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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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박철민이 이목을 끌고 있다.

박철민은 배우이기 이전에 5.18 민주화 운동을 생생하게 겪은 인물이자 피해자 가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철민은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출연 당시 이 같은 이야기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철민은 "내 고향이 광주였는데 당시 5.18 민주화 운동 현장에 있었다”며 “아버지가 당시 시위대로 오인받아 계엄군에게 맞아 눈이 안보인 정도로 심하게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박철민은 지난 2007년,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시절’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철민의 아픈 가족사는 계속됐다. 배우를 꿈꾸던 형이 세상을 떠났고,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인 아버지 곁을 지키다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당시 방송에서 박철민은 "기억을 잃은 상황에도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가득해 행여 추울까 배를 내놓고 잠자던 나를 큰 사전으로 덮어줬다"고 어머니와의 일화를 밝히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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