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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신일, MB 최측근… 압수수색 불법자금 수사 왜?
천신일·최시중 사무실과 집 압수수색
천신일,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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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이뤄진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세중나모여행 천신일 회장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심이 쏠린다.

5일 검찰은 천신일 회장과 최시중 전 위원장 등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진을 보내 문서, 장부, 컴퓨터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앞서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인사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제17대 대선을 전후해 이 전 대통령 측이 민간 부문 등에서 불법자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 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007년 10월 MB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측에 선거자금 용도로 8억원을 건네는 등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22억5천만 원의 불법자금을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자 이 전 대통령 측근 인사에게 공천헌금 명목의 자금을 전달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한편,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들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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